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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CEO인사 後②] 민·관서 깜짝 발탁한 보험협회장...과제 그리고 기대감은?

  • 송고 2017.12.10 00:00 | 수정 2017.12.10 10:07
  • 이나리 기자 (nallee87@ebn.co.kr)

민 출신 생보협회장, 손보협회장보다 무게 떨어져…기대·우려 공존

정부와 업계 사이 소통과 조율 기대…금융당국과 협의 관건

업계를 대변하는 양대 보험협회장에 관(官)출신과 민(民)출신 인사가 각각 선임되며 향후 업계를 어떻게 조화롭게 이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험업계는 당초 손해보험협회장에 금융감독원 출신인 김용덕 회장이 낙점되면서 생명보험협회 역시 장관급 이상의 전직 고위 관료를 선출할 것으로 점쳤다.

그러나 김 회장 선임 이후 관(官) 출신 올드보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자칫 비난의 화살이 쏠릴 수 있다는 부담감이 작용해 결국 각각 관료 출신과 민간 출신 인사가 선임됐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장에는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 생보협회장에는 신용길 현 KB생명 사장이 '깜짝' 발탁됐다.

하마평에 오르지 않았던 인물들로 장관급 인사가 손보협회장에 선임된 이후 당초 거론된 후보들이 처음부터 전면 재검토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된 것이란 게 업계 시각이다.

김용덕(좌) 손해보험협회장과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김용덕(좌) 손해보험협회장과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이번 협회장 인사를 놓고, 생보업계에서는 기대반 우려반의 목소리가 나온다.

신용길 회장의 생명보험 실무경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장관급 출신인 손보협회장에 비해서는 대관업무의 무게가 떨어진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협회장 자리는 정부나 타업권과의 의견 조율이 우선돼야 하는 현안이 많은데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신 회장이 임기 내 풀어가야 할 숙제로는 신 국제회계기준(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제도 시행 전 업계 준비를 위한 당국과의 협의, 특수고용직 근로자 보호입법 추진에 업계 의견 반영,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등이 꼽힌다.

김 손보협회장은 앞으로 실손의료보험료 인하, 특수고용직 근로자 보호 입법 등 정부 추진 정책 기조에 맞춰 손해보험업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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