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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논란' 비트코인, 국내서 이틀 동안 40% 급락

  • 송고 2017.12.10 16:23 | 수정 2017.12.10 16:23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1 비트코인, 2480만원에서 1482만원으로 40% 폭락

美 선물거래소 상장·국내 규제 도입 우려 영향

거품 논란에 휩싸인 비트코인이 국내에서 이틀 동안 40% 급락했다. 미국 선물거래소 상장과 국내 금융당국의 규제 도입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1 비트코인이 148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전인 8일 오전 9시 28분 2480만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틀 새 40%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의 추락은 선물거래가 비트코인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와 국내 당국의 규제 도입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시카고선물거래소(CME)는 10일(현지시간)과 오는 18일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는 비트코인 최초의 제도권 시장 진출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5시, 한국시간으로는 11일 오전 8시부터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개시한다.

선물거래가 시작되면 선물 가격이 예측 지표로써 작용해 거래가 안정화될 수 있지만 반면에 선물거래 영향으로 가격 변동폭이 커질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온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 1만7638 달러였던 비트코인은 10일 오후 3시에 1만3853 달러로 21% 가량 떨어졌다.

우리나라 비트코인의 하락폭이 미국에 비해 두 배 정도 큰 셈이다. 이는 당국의 규제 도입 우려 영향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자 법무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 가상통화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는 다음 주 회의를 열고 정부 차원의 규제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정부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투자금액이나 투자자격을 제한하는 등의 규제가 도입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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