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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한·중 해빙무드 타고 노선 재개 '착수'

  • 송고 2017.12.11 14:44 | 수정 2017.12.11 14:47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 일부 해제·문 대통령 국빈 방중으로 '해빙무드' 본격화

항공업계, 노선 재개 검토 착수…"현지 상황 우선적으로 고려해 운항편 운영"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 여객기.ⓒ각 사.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 여객기.ⓒ각 사.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를 일부 해제한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중까지 예고되는 등 연일 한중관계 해빙무드가 본격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항공업계도 예상보다 빠른 관계 개선 조짐에 노선 재개 검토에 착수했다.

11일 항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중국에서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관계회복을 위한 각 분야의 방안들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선 이번 정상회담이 미래의 한중 관계를 가늠해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현재 경색돼 있는 양국 관계를 완전히 풀 수 있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처럼 연일 양국 간 해빙무드가 감지되면서 한중 노선 재개 시점을 엿보던 항공업계도 본격 운항 채비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항공사들은 사드로 축소했던 한중 노선을 확대하고 좌석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특히 LCC들은 이달 중 부정기편 운항 재개를 목표로 중국인 여행객 수요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다만 실질적인 운항 재개는 내년 초께나 가능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더군다나 전세기 운항의 경우 한중 정상회담을 전후한 시점에야 중국 당국의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결론을 예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선 재개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한국 여행 금지 조치가 일부만 해제된 데다 사드 문제가 완전히 봉합된 것이 아니어서 언제라도 중국 정부가 입장을 전환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한중 노선은 지난 3월 중국의 한국여행상품 전면 중단 조치에 의해 여객 수요가 급감한 뒤 올 10월까지 수요 감소 추세가 지속됐다"면서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양국 관계가 본격 해빙무드에 들어사면서 여행객 수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현지 상황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운항편수를 조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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