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19℃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81.5 1.5
EUR€ 1470.7 1.7
JPY¥ 894.9 2.4
CNY¥ 190.5 0.1
BTC 94,865,000 3,789,000(4.16%)
ETH 4,532,000 88,000(1.98%)
XRP 730 9(1.25%)
BCH 707,700 9,600(-1.34%)
EOS 1,139 66(6.1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11월 수출입물가, 5개월 만에 내림세 '전환'…환율 하락 영향

  • 송고 2017.12.12 06:00 | 수정 2017.12.11 19:21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수출물가지수 1.8%, 수입물가지수 0.4%씩 감소

전년 동월대비 기준으로는 13개월 연속 상승세

수출물가지수 등락률.ⓒ한국은행

수출물가지수 등락률.ⓒ한국은행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우리나라의 수출입물가지수가 5개월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2010=100·원화기준)는 85.68로 전월(87.22)보다 1.8% 하락했다.

원달러 평균환율이 10월 1131.57원에서 11월 1105.04로 전월대비 2.3% 하락한 영향이다.

공산품은 경유(3.5%), 제트유(4.7%) 등 석탄 및 석유제품이 올랐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 수송장비 등의 가격이 내리면서 수출물가 하락을 이끌었다. TV용 LCD는 5.6%, DRAM 1.1%, 시스템반도체가 4.6%씩 한 달 전보다 떨어졌으며 RV자동차도 2.7% 줄었다.

농림수산품의 수출 물가도 전월대비 2.8% 하락했다. 냉동수산물이 4.0%의 하락폭을 보였다.

수입물가지수 등락률.ⓒ한국은행

수입물가지수 등락률.ⓒ한국은행

수입물가지수 또한 10월 83.17에서 11월 82.87로 0.4% 감소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이 10월 배럴 당 55.54달러에서 11월 60.82달러로 오르는 등 국제유가가 상승했음에도 원달러환율 하락의 영향이 더 컸다.

항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2.5%)은 내린 반면 광산품(3.0%)이 올라 원재료는 전월대비 2.3%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5.1%) 등이 오른 반면 전기 및 전자기기(-2.5%), 제1차 금속제품(-2.0%) 등이 내려 전월대비 1.2% 하락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2.2%, 1.5% 내렸다.

수출입물가는 전년 동월대비로는 13개월 연속 올랐다. 수출물가는 2.3%, 수입물가는 3.9% 상승했다.

환율 효과를 제외한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달보다는 0.5% 올랐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7.1%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 8.7% 올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9:20

94,865,000

▲ 3,789,000 (4.16%)

빗썸

04.19 19:20

94,724,000

▲ 3,951,000 (4.35%)

코빗

04.19 19:20

94,744,000

▲ 4,031,000 (4.4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