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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中 큐셀 공장 찾아 "세계 최고 품질·경쟁력 갖추자"

  • 송고 2017.12.12 08:51 | 수정 2017.12.12 08:5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文대통령 경제사절단 및 '한-중 비즈니스 포럼' 참가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동행…태양광 1위 지위 강화

김승연 회장(뒤에서 두번째줄 왼쪽 두번째)이 11일 중국 장쑤성 난퉁시 소재 한화큐셀 치둥 공장을 방문, 현지 임직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

김승연 회장(뒤에서 두번째줄 왼쪽 두번째)이 11일 중국 장쑤성 난퉁시 소재 한화큐셀 치둥 공장을 방문, 현지 임직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화큐셀 중국 치둥(啓東) 공장을 찾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1등 태양광 지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1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1일 중국 장쑤성 난퉁시 소재 한화큐셀 치둥 공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인수 8년만에 중국 내 최고 태양광 회사로 발돋움한 한화큐셀 현지 임직원 격려를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했다.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도 동행했다.

김 회장은 현지에서 생산되는 태양광 셀·모듈 제품에 대해 소개 받고, 공장 운영현황 설명을 들었다.

김 회장은 "인수 초기 어려운 환경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 및 경쟁력을 갖춘 공장으로 거듭난 것"에 대해 치하하며 "자체 기술로 양산중인 태양광 제품의 세계 최고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회장은 "한국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와 중국 등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특장점을 잘 살려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자"며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는 중국 명언 처럼 장강에 위치한 치둥 공장이 미래 태양광 사업을 이끌어 갈 큰 물결이 돼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중국 현지 협력업체 및 고객들과 동반성장 관계 구축과 사회공헌에도 노력할 것"이라며 "해외 사업장이 있는 현지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화큐셀 치둥 공장은 한화그룹이 태양광 사업을 시작하던 2010년 8월 인수한 회사다. 한화가 본격적인 태양광 사업을 시작해 현재 세계 1위의 태양광 회사로 발돋움 하는데 디딤돌이 된 사업장이다.

한화그룹이 인수할 당시 셀 500MW와 모듈 800MW였던 생산규모는 2017년 말 현재 2.5GW까지 확대됐다.

김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화큐셀 방문 후 베이징으로 이동해 13일 열릴 예정인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중국 정·재계 인사들과의 만남도 가질 계획이다.

베이징에서 김승연 회장은 한화첨단소재 생산법인도 방문할 예정이다. 한화첨단소재는 베이징·상하이·충칭 등 중국 내 3곳에 생산법인을 두고, 현대·기아차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 자동차 경량화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중국 현지에 한화큐셀과 한화첨단소재 외에 한화테크윈·한화케미칼·한화토탈 등이 생산 법인을 가동중이다. 한화생명 중국법인도 현지에서 보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승연 회장이 11일 중국 장쑤성 난퉁시 소재 한화큐셀 치둥 공장을 방문, 모듈 생산라인을 돌아보며 김상훈 전무(오른쪽 끝, 치둥 공장장)로부터 설명을 듣는 모습

김승연 회장이 11일 중국 장쑤성 난퉁시 소재 한화큐셀 치둥 공장을 방문, 모듈 생산라인을 돌아보며 김상훈 전무(오른쪽 끝, 치둥 공장장)로부터 설명을 듣는 모습

김 회장은 그동안 "남다른 사명감으로 태양광 사업에 매진해 왔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장기적 시각으로 고민하고 육성해야 할 사업이라 여겼고,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할 미래산업으로 키워보자는 큰 비전을 실천해 왔다"며 각별한 관심을 표현했다.

앞서 김 회장은 작년 7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충북 진천 태양광 셀 공장을 찾아 "국내에서 고용 증대와 태양광 산업의 전략적 육성이라는 사명감"을 강조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중국 현지에서만 약 2조원의 생산액을 거두고 있다. 한화그룹이 중국과 거래하는 금액은 연간 약 6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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