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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해외 진출 기대감 고조…게임株 또 대박치나?

  • 송고 2017.12.12 17:19 | 수정 2017.12.12 17:19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이달 들어 웹젠 16%, 넷마블 13%, 엔씨 6% 상승

'리니지M', 대만 출시 하루 만에 1위…"기대감 고조"

한 동안 부진했던 게임주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 사진은대만 출시 하루 만에 매출 1위에 등극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엔씨소프트

한 동안 부진했던 게임주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 사진은대만 출시 하루 만에 매출 1위에 등극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엔씨소프트

한동안 부진했던 게임주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 잇단 신작 출시와 해외 진출 초기 성과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영향을 주고 있다.

12일 웹젠은 전날보다 2.9%(1000원) 올라 3만5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펄어비스(5.48%), 넷마블게임즈(2.39%), 엔씨소프트(1.75%)도 상승 마감했다.

이달 들어 이날까지 웹젠이 16.8% 급등했고 넷마블게임즈가 13.91% 치솟았다. 엔씨소프트(6.76%), 펄어비스(5.97%), 컴투스(3.42%)도 상승했다.

해외 출시 게임의 초기 흥행 돌풍과 신작 기대감이 게임주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대만 출시 하루 만에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모바일 앱 순위 사이트인 게볼루션에 따르면 '리니지M'(현지명 천당M)은 대만 애플 앱스토어 무료 및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현지 출시 하루 만에 1위에 등극한 것이다.

이같은 초기 흥행은 이미 예상됐다. 대만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첫날에만 54만명, 총 250만명이 넘는 사전예약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펄어비스 또한 해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펄어비스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 사막'은 지난 2015년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10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일본, 북미, 유럽 등에서 PC방 MMORPG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올 연말과 내년 초에 신작들이 연이어 출시되는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웹젠은 이날부터 MMORPG '아크로드 어웨이크'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8일 기준 사전예약자 45만명을 넘어 흥행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기적MU:각성'의 중국 출시도 임박해 중국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도 '테라M'에 이어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 등 신작을 내년에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 웹젠 등의 해외 사업 기대감 고조와 연말연초 신작 출시 효과가 게임주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신작 흥행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작이 나올 때까지는 주가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작 게임들에 대한 무분별한 기대는 지양할 것을 권했다. 오 연구원은 "신작이 다 흥행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유명 IP를 보유하거나 업계 상위 퍼블리셔 배급 혹은 개발사 제작 게임이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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