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9.6℃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4.0 -4.0
EUR€ 1473.3 -0.9
JPY¥ 882.8 -4.2
CNY¥ 189.1 -0.3
BTC 92,793,000 3,428,000(-3.56%)
ETH 4,555,000 136,000(-2.9%)
XRP 758.8 29.9(-3.79%)
BCH 694,200 38,700(-5.28%)
EOS 1,259 16(1.2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제주반도체 최대주주, 공격적 지분 확대 및 UMC 투자 유지 협상

  • 송고 2017.12.12 17:22 | 수정 2017.12.12 17:26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한 달 새 전환사채 및 주식 70억원 매수

UMC 투자 유치 협상 진행…확정된 바 없어

제주반도체 최대주주가 7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와 주식을 사들이며 공격적인 지분 확대를 하고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주반도체 박성식 대표 측은 '이앤기업성장투자조합5호'로부터 주식 14만7000주와 액면 40억원 사모전환사채를 약 50억원에 되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대표가 지난 달 14일에 액면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되사들인 후 지난 7일 전액 주식으로 전환을 청구한데 이어 추가로 주식 및 전환사채 약 50억원 규모를 더 사들인 것이다.

제주반도체 박성식 대표 측이 이번에 되사들인 주식(14만7000주) 및 전환사채(116만3467주)는 총 131만467주, 지분율로는 5.23%(발행주식총수 2507만0148주 기준)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단 내년 1월 17일에 잔금 약 40억원을 지급하면서 임직원 및 전략적 제휴 관계에 있는 해외투자자 중에서 최종 매수자를 확정하도록 돼 있는 매매계약 내용에 따르면 박성식 대표 외 제주반도체 임직원과 해외 투자자의 투자 참여를 협의 중인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대해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내년 사업계획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차원에서 회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지분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한편으로 세계 3위 파운드리 업체인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 계열 투자회사와 투자 협상도 진행 중에 있어 기존 재무적 투자자인 '이앤기업성장투자조합5호'와 매매계약은 체결했지만 아직 투자자별 최종 투자금액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제주반도체는 올해 1월에 UMC와 60억원 규모의 메모리 반도체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UMC 계열회사인 슌치인베스트먼트로부터 69억원의 해외투자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유치한 바 있다.

UMC는 반도체 팹리스를 상대로 한 파운드리 사업과 직접회로 웨이퍼 제조를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파운드리 분야에서 같은 대만 국적의 TSMC(대만반도체)에 이은 글로벌 3위 기업으로 매출액은 5조원,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의 시가총액은 6조6000억원 규모다.

박성식 대표는 "퀄컴(Qualcomm)과 같은 팹리스가 대만반도체(TSMC)라는 파운드리와의 협업을 통해 성장했듯 팹리스 입장에서 파운드리와의 전략적 제휴 강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과 수요에 대응하고 회사의 공급 능력 증대를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UMC 그룹과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 선을 그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6:07

92,793,000

▼ 3,428,000 (3.56%)

빗썸

04.25 16:07

92,660,000

▼ 3,404,000 (3.54%)

코빗

04.25 16:07

92,701,000

▼ 3,379,000 (3.5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