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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삼성전자 3개 부문장 '글로벌 전략회의', 비트코인 선물 데뷔전 "기대 이상", 돌고도는 보이스피싱 수법

  • 송고 2017.12.12 20:51 | 수정 2017.12.12 20:5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삼성전자 3개 부문장 '글로벌 전략회의' 데뷔

삼성전자가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각 사업부문 별 단기 및 중장기 전략을 점검한다. 특히 총수 부재 상황에서 3개 사업부문의 부문장을 모두 교체한 후 진행되는 첫 회의인만큼 CEO들의 역할이 강조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IM(IT·모바일), CE(소비자가전) 등 세트 부문의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18~19일 사이 기흥사업장에서 별도로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개최된다. 부문장 휘하 각 사업부 임원과 해외법인장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내년도 전략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는 자리다.

■ "다시 뛰는 KB금융"...2기 윤종규號 출범 속 '새바람' 부나

KB금융그룹이 윤종규 회장, 허인 은행장 체제로 다시 태어난다.

회장과 은행장 겸직에서 벗어나 오롯이 회장직에 몰두하게 된 윤 회장은 두 번째 임기 시작을 앞두고 글로벌과 디지털 역량 강화에 집중해 리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1일 KB금융에 따르면 앞선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윤 회장은 연임에 성공했고 3년만에 부활한 KB국민은행장에 허인 내정자가 선임됐다.

윤 회장은 첫 임기 동안 KB금융그룹은 은행이 경쟁력을 회복했고 비은행 부문의 강화로 균형잡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리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계속되는 중국 배터리 장벽…"큰 문제 아냐"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국내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여전한 중국 정부의 규제 아닌 규제로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배터리업계에서는 중국시장에서의 어려움보다 유럽·미국 시장의 성장에 집중하며 중국의 ‘배터리 장벽’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12일 배터리에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화신식부는 최근 제11차 자동차 보조금 지급 차량 목록을 발표했다. 165개의 신차와 40개의 부분 변경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LG화학과 삼성SDI 등 한국산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차는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 비트코인 선물 데뷔전 "기대 이상"…불안 여전

1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첫 상장된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선물이 일각의 우려와 달리 기대를 뛰어넘는 데뷔전을 치렀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CBOE에서는 7천500만 달러(818억원)가 넘는 비트코인 선물거래가 이뤄졌다.

장중 한때 가격이 20% 넘게 뛰면서 두 차례에 걸쳐 거래가 중단되긴 했지만 11일 오후까지 비트코인 스왑거래 수는 4천127건에 달했다.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불신으로 거래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다.

FT는 비트코인의 효용성에 대해 논란이 잦아들지 않은 상황에서 이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CBOE의 비트코인 선물거래가 가상화폐의 발전에 중요한 분수령이 됐다고 평가했다.

■ 돌고도는 보이스피싱 수법…"네 아이 납치했다" 또 늘어

가족을 납치했다고 속여 돈을 뜯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은 한때 널리 쓰이던 수법이다.

근래는 금융회사를 사칭한 '대출 빙자형'이 주로 쓰이지만, 최근 '납치 빙자형'이 급증세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납치 빙자형 보이스피싱은 올해 9월 37건에 피해금 1억8천300만원에서 11월 92건에 5억200만원으로 증가했다.

금감원은 "납치빙자형은 그 수법이 악질적이고 피해규모도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부모가 맞벌이하면서 자녀가 낮에 보호자 없이 지내거나, 홀로 지내는 노인이 늘면서 이런 상황과 불안감을 악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 한국당 '친홍체제' 강화…새 원내사령탑 김성태 앞에 과제 산적

노동자 출신의 김성태 의원이 12일 제1야당 자유한국당의 신임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다. 김 원내대표는 앞으로 1년 동안 지휘봉을 잡고 원내 전략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그러나 앞으로 김 원내대표가 원내사령탑으로서 맞닥뜨려야 할 현실은 녹록지 않다. 검찰발(發) 사정한파가 매섭게 몰아치고 있는 데다 전체 의석수도 116석에 불과해 대여 협상력도 현저히 떨어져 있는 상태다. 무엇보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을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당내 상황도 만만치 않다. 김 원내대표 당선으로 '친홍'(친홍준표) 체제가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당내 여전한 계파 갈등을 해소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 중 하나다. 현재 당내에는 홍준표 대표의 거친 언사에 반감을 가진 의원도 적지 않다.

■ 한파에 한랭질환자 41명 발생…저체온증으로 1명 사망

강추위로 인한 저체온증으로 1명이 사망하는 등 한랭질환자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국 524개 응급실을 대상으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이달 10일까지 41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에서 1명이 사망했다.

한랭질환자를 구체적으로 보면 저체온증이 30명(73.2%)으로 다수였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져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연령대는 65세 이상이 17명(41.5%)으로 많았다. 특히 음주 상태에서 발견된 경우가 14명(34.1%)이었다.

숨진 사람은 제주시의 63세 남자로서 지난 7일께 바깥에서 활동하는 중에 의식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주치의 진단결과 저체온증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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