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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플러스' 영화 컨텐츠 유료서비스 출시

  • 송고 2017.12.13 11:00 | 수정 2017.12.13 09:4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스마트TV 통해 유료방송이나 멤버십 가입없이 이용

"콘텐츠 파트너 지속 확대, 최상의 TV 시청 경험 제공"

삼성전자가 컨텐츠 디지털 배급 사업자인 KTH과 협업해 삼성 스마트 TV로 유료영화 구매 서비스를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컨텐츠 디지털 배급 사업자인 KTH과 협업해 삼성 스마트 TV로 유료영화 구매 서비스를 출시했다.

삼성 스마트 TV로 유료영화 구매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삼성전자는 13일 컨텐츠 디지털 배급 사업자인 KTH(대표 오세영)와 손잡고 TV의 VOD 전용 채널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영화 콘텐츠를 구매·감상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별도 셋톱박스가 필요한 유료방송이나 OTT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고 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료영화 구매서비스는 현재 2017년형 삼성 스마트 TV 모델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향후 2015년형과 2016년형 제품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TV플러스에 유료영화 구매서비스를 위한 전용 채널 2개를 추가, 채널별로 15개의 영화 콘텐츠를 마련했다. 극장 동시 개봉작은 물론 최신 영화와 인기 상영작 등을 담았다. 영화 콘텐츠 가격대는 1200원~1만원 수준.

'TV플러스' 유료영화 전용채널을 틀면 영화 예고편과 10분 미리 보기가 자동 재생되고, 화면 하단에는 추천 영화 리스트가 제공된다. '나의 TV플러스' 카테고리를 통해 위시 리스트와 구매 영화 목록을 확인 가능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희만 상무는 "TV플러스의 콘텐츠 파트너를 확대해 삼성TV 고객들에게 최상의 시청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OTT(Over The Top)란 인터넷을 연결해 셋톱박스 없이 TV를 볼 수 있는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로 넷플릭스·왓챠플레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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