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8년 01월 18일 18:11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손복조 회장, 금투협회장 출마 “정책 조정자 역할 자신”

혁신상품 개발, 공격적 영업활동 위한 법령·제도 개선 추진
업권별 협회 분리·임기 단임제·인재육성 강화 등 공약 제시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7-12-13 15:49

▲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토러스투자증권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대표에 이어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도 출사표와 함께 본격적인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전에 나섰다.

손 회장은 제4대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며 업무영역 확대, 선제적인 4차 산업혁명 대응, 자기자본 확충에 대한 인센티브 마련, 업권별 협회 분리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우선적으로 손 회장은 관련산업 발전을 위해 시장 규모 확대가 필수적인 만큼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공격적 영업활동이 가능하도록 법령·제도 개선 및 정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으로 미래예측이 불가능한 혼돈의 시대가 찾아오면서 금투업계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은 35년에 걸쳐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투자협회가 관련 법규와 제도혁신에 있어 구심점 역할을 하고 본인이 조정자로서 나서는데 자신감을 보였다.

업권별 협회 분리에 대해서도 손 회장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증권회사와 자산운용사, 부동산 신탁회사, 선물회사가 하나의 협회로 통합됐으나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업권이 하나의 협회에 속하면서 이해상충 문제가 크고 회원사 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합의 도출이 어려운 현실이라는 것이 손 회장의 지적이다.

협회는 기본적으로 이해관계 동일체와 전문성, 기능성이 전제될 때 존재가치가 있는 만큼 업권별 협회로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수렴해 이번 공약에 포함시켰다.

협회장 임기에 대해서는 단임제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회장은 “탁월한 리더가 장기근속을 해야 뛰어난 조직이 된다는 소신을 갖고 있으나 협회 조직에 대해서는 예외”라고 말했다.

이어 “공익성이 강한 협회는 정부당국과 회원사, 협회장 개인의 이해관계를 초월해야 올바른 역할 수행이 가능한데 협회장이 연임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 그 순간부터 모든 의사결정은 왜곡될 소지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국 금융기관의 열악한 인재육성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협회 교육과정 강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금융산업 인력의 교육수준이 선진국 대비 많이 열세인 현실도 한국 금융산업이 뒤처지고 있는 핵심요인 중 하나라는 것이 손 회장의 판단이다.

금융산업에 종사할 대학생들의 교육 및 금융투자회사 신입직원의 능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높일 필요가 있으나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에는 비용이나 커리큘럼 개발 등에서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한국 금융산업의 성장을 위해 금융투자협회가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대우증권과 LG선물, 티맥스소프트에서 사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선물협회 부회장, 한국자산운용협회 이사, 한국능률협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수상내역으로는 증권시장 발전공로로 재경부장관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금융인상 금상, 한국을 빛낸 베스트 CEO 10위, 한국의 경영대가 30인 중 16위, 금융계 최고 CEO 3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SPONSO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