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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근로시간 단축, 1000명 이상 기업부터 적용해야"

  • 송고 2017.12.14 08:30 | 수정 2017.12.14 09:02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제232회 경총포럼 개최…"1000명 이상 대기업 대상 근로시간 단축 적용해야"

김영배 경총 부회장이 포럼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BN

김영배 경총 부회장이 포럼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BN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이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노사 충격 완화를 위해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경총 주최로 열린 포럼 인사말을 통해 "최근 근로시간 단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오랫동안 입법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산업현장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입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정기국회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야 간사들은 기업규모별로 3단계로 나누어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휴일근로 중복할증과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하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근로자들은 중복할증을 폐지하는 것,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소득 감소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여야 간사 합의안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급격한 소득감소가 우려되는 근로자와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16시간이 갑자기 줄어드는 것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기업이지만 1000명 이하의 대기업이 갑자기 근로시간을 단축할 경우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1000인 이상의 기업부터 4단계로 나누어 근로시간 단축을 적용해야 한다"면서 "또 노사가 합의할 경우에 한해 1주 8시간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총은 이 같은 의견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김 부회장은 "근로시간 단축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김 부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2018년 경제 및 산업별 경기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경기 확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2019년부터는 다소 경기 확장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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