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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둔 BNK금융지주 인사…김지완 회장의 인사 키워드는 '능력'과 '여성'(?)

  • 송고 2017.12.14 10:46 | 수정 2017.12.14 10:5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BNK금융· 부산· 경남은행 등 계열사 큰 폭의 인적교체 전망

김지완 회장 최우선 인사기준 '능력'…여성임원 발탁가능성도

BNK금융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를 하루 앞두고 있다. 김지완 회장 취임 이후 첫 정기 인사인만큼 인선 내용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BNK금융지주

BNK금융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를 하루 앞두고 있다. 김지완 회장 취임 이후 첫 정기 인사인만큼 인선 내용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BNK금융지주

BNK금융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를 하루 앞두고 있다. 김지완 회장 취임 이후 첫 정기 인사인만큼 인선 내용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특히 김지완 회장이 '능력 최우선'을 인사 원칙으로 내건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대적인 물갈이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더불어 김 회장이 BNK금융그룹 내에서는 '유리천장'을 없애기로 한만큼 여성 임원 탄생 여부도 관심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BNK금융지주에서 올해 말로 임기가 끝나는 임원이 2명이다. 오남환 그룹IT총괄 부사장과 신덕수 그룹리스크관리총괄 상무다.

부산은행에서는 총 6명으로 성동화 업무지원본부 부행장보, 이형호 서울·경남·울산 영업본부 부행장보, 신덕수 리스크관리본부 본부장, 이동현 서부영업본부 본부장, 김영문 동부영업본부 본부장, 안병택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이다.

경남은행의 경우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손교덕 행장을 포함 총 10명이 대상자다. 손교덕 행장의 경우 내년 3월이 임기가 만료지만 김지완 회장이 밝힌 '2+2' 체제에 해당돼 인사 대상자에 포함됐다.

이 밖에 김승모 BNK저축은행 대표, 성명환 BNK신용정보 대표, 박양기 BNK시스템 대표, 정민주 BNK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등도 이번 인사 대상자로 꼽힌다.

다만 지난 9월과 10월에 선임된 조광식 BNK투자증권 대표,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BNK금융그룹 인사에서 큰 폭의 물갈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완 회장이 '능력 최우선'을 인사 조건으로 내건 데다 회장 취임 이후 첫 인사이기 때문이다.ⓒBNK금융지주

금융권에서는 이번 BNK금융그룹 인사에서 큰 폭의 물갈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완 회장이 '능력 최우선'을 인사 조건으로 내건 데다 회장 취임 이후 첫 인사이기 때문이다.ⓒBNK금융지주

금융권에서는 이달 실시 예정인 BNK금융그룹 정기인사에서는 큰 폭의 인력 교체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단 올해 새로 취임한 김지완 회장이 업무능력을 최우선 인사기준으로 내세운 후 첫 단행하는 인사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김 회장은 취임 직후 "계열사별로 자율 경영을 원칙으로 하되 본부장급 인사는 은행장이 결정하고 부행장급 이상 인사는 박재경 금융지주 사장과 협의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순환보직에 대한 다양한 업무 경험을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그는 "같은 보직에 4년 이상 두지 않는 순환보직제(2년 선임 후 2년 재신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BNK금융지주의 4대 핵심부문인 자본시장, 글로벌, 자산관리, 디지털 부문 중 디지털 부문의 경우 GS홈쇼핑에서 고위임원을 역임한 바 있는 박훈기 전무를 부사장을 영입하는 등 외부인물을 수혈했다.

게다가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이 여성인력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유도하는 한편 승진 등 차별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를 감안하면 여성 임원 발탁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김 회장 역시 '유리천장'을 무너뜨리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금융업은 전통적으로 여성 비율이 높지만 실제 여성이 경영진으로 성장하는 경우는 극소수"라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비단 은행 뿐 아니라 금융권 전반적으로 여성 임원의 비율이 적은 것이 사실"이라며 "다만 농협은행 등 일부 은행들에서 여성 임원 선임 사례가 나오고 있어 금융권에도 여풍이 불지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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