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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규제에 거래소 계좌도 막히는데…비트코인 가치 전망은?

  • 송고 2017.12.14 11:41 | 수정 2017.12.14 17:34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정부 규제에도 비트코인, 소폭 상승세

"정부 규제 방향 모호…변동성 지속"

전문가들은 정부 규제안의 방향성이 모호해 비트코인 거래량 등 투자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픽사베이

전문가들은 정부 규제안의 방향성이 모호해 비트코인 거래량 등 투자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픽사베이

정부가 가상화폐 규제안을 발표한데 이어 시중은행들이 가상계좌 개설 중단을 일제히 발표하면서 비트코인 가치의 변화 양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 규제안의 방향성이 모호해 비트코인 거래량 등 투자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변동성이 커 비트코인의 가격이나 시가총액을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14일 오전 10시38분 현재 국내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코인당 전날보다 42만8000원(2.38%) 올라 1842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정부는 가상화폐 과열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가상화폐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일단 정부는 금융당국과 은행권의 협조를 얻어 고교생 이하 미성년자, 외국인에 대해서는 계좌개설 및 거래 금지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제도권 금융회사의 가상통화 신규 투자가 투기심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금융기관의 가상통화 보유·매입·담보취득·지분투자도 금지한다.

정부 발표 이후 신한은행은 가상계좌 추가 개설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이 올해 안에 거래소에 제공하던 가상계좌를 폐쇄하겠다고 밝혔고 기업은행도 가상계좌 추가 개설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산업은행도 오는 18일부터 거래소 가상계좌를 폐쇄할 예정이다.

가상계좌는 가상화폐 거래를 위한 필수 요소로 거래소 가입 이후 부여된 가상계좌에 돈을 입금해야 해당 투자금으로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정부가 규제안을 발표했지만 비트코인 열기를 잠재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박녹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발표 내용만 봐서는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 정책 방향이 어느 쪽으로 갈지 알기 어렵다"며 "비트코인 거래량에 아직까지 크게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이고 이번 규제안 자체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비트코인의 가격 향방은 오리무중이라는 게 중론이다. 박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극심해 앞으로 시장 양상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고 분석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비트코인은 기초자산이 없다. 기초자산이 있어야 이것을 바탕으로 적정 가치를 매기고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데 비트코인은 그 자체가 안 된다"며 "블록체인이 비트코인의 기초자산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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