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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국민 수호천사 소방관 응원…'영웅소방관' 시상

  • 송고 2017.12.14 14:19 | 수정 2017.12.14 14:26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최고 영웅에 충남 보령소방서 김미희 소방장

'소방영웅 지킴이' 캠페인…2006년부터 소방관 사기진작 생활안정 지원

오스만 알 감디 CEO(사진 왼쪽)가 최고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김미희 소방장(충남 보령소방서)에게 상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오스만 알 감디 CEO(사진 왼쪽)가 최고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김미희 소방장(충남 보령소방서)에게 상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S-OIL(에쓰오일)은 14일 서울 영등포소방서 강당에서 '2017 소방영웅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표창장과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S-OIL 오스만 알 감디 CEO, 소방청 조종묵 청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구훈 부회장과 수상자 및 가족, 수상자 소속 소방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S-OIL은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김미희 소방장(41세∙충남 보령소방서)에게 표창장과 상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한진우 소방위(49세∙서울 영등포소방서)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각각 표창장과 상금 1000만원을 시상했다.

영예의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김미희 소방장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5명의 심정지 응급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올해 3월 보령시 동대동 사무실에서 쓰러진 저혈당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조치를 하는 등 16년 째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며 5300여명의 구급환자를 이송하는 등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구한 모범 소방관이다.

또 화재 현장 등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소방관 7명이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다. 빌라 화재 현장 내부로 진입해 9명의 생명을 구조한 한진우 소방위(49세∙서울 영등포소방서), 목재공장 야적장 화재현장에서 14시간에 걸쳐 화재를 진압한 김미잠 소방위(48세∙울산 중부소방서), 플라스틱 공장 화재가 인근 정신병원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고 환자 등 약 140여명을 대피시킨 임성희 소방장(37세∙경기 파주소방서) 등이 영웅 소방관으로 뽑혔다.

오스만 알 감디 S-OIL CEO는 "추운 겨울에 더욱 잦아지는 화재 소식을 접할 때마다 불길 속에 뛰어들어 화재 진압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소방관들의 초인적 활약에 뭉클한 감동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2006년부터 올해까지 계속하고 있는 S-OIL의 소방영웅 시상식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밤낮으로 헌신하는 소방관들과 그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S-OIL은 2006년부터 12년째 구조∙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모범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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