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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 경기회복…선사들 "아직 아냐"

11월 해운업 경기실사지수 전월비 6p오른 88
경영부문은 컨테이너 실적개선 긍정적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7-12-15 00:00

▲ ⓒ현대상선
우리나라 선사들은 해운업 경기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11월 해운업 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 대비 6포인트 오른 88이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긍정 응답기업이, 그 이하면 부정 응답기업이 많은 것이다.

컨테이너 부문은 최근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CCFI)가 소폭 상승하면서 13포인트 오른 88로 나타났다. 선사들의 응답은 '좋음' 6%, '보통' 76%, '나쁨' 18%를 보였다.

건화물 부문은 벌크선운임지수(BDI)가 전월 대비 46포인트 하락했지만 체감 경기지수는 2포인트 오른 80(좋음 7%, 보통 67%, 나쁨 26%)을 기록했다.

유조선 부문은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운임이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소폭 상승한 후 11월에 다시 하락하면서 체감경기지수는 4포인트 하락한 92(좋음 4%, 보통 84%, 나쁨 12%)를 기록했다.

경영부문에서는 채산성 100(전월비+2), 자금사정 95(-1), 매출 104(+14)를 기록, 실적 개선 조짐을 보였다.

특히 컨테이너부문은 채산성 112(전월비+6), 자금사정 100(-6), 매출 135(+66)를 기록, 전 항목에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조선 부문은 채산성 112(+8), 자금사정96(-8), 매출 100(-4)을 기록했다. 반면 건화물 부문은 채산성 89(-4), 자금사정(-4), 매출 93(+2)을 기록, 실적이 부진하다고 응답한 기업이 실적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기업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기업은 물동량 부족(25%)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9%)을 주요한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12월 해운업 BSI 전망치는 89를 기록한 가운데 업종별(컨테이너, 건화물, 유조선)로는 각각 88, 74, 10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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