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24.8℃
코스피 2,587.98 46.72(-1.77%)
코스닥 841.95 13.7(-1.6%)
USD$ 1384.7 4.7
EUR€ 1473.3 4.3
JPY¥ 897.0 4.4
CNY¥ 191.0 0.7
BTC 91,651,000 411,000(0.45%)
ETH 4,406,000 53,000(-1.19%)
XRP 718.1 16.7(-2.27%)
BCH 689,900 9,200(-1.32%)
EOS 1,103 14(1.2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SK, 금호타이어 인수 의사 채권단에 전달

  • 송고 2017.12.15 10:31 | 수정 2017.12.15 11:22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유상증자 규모 약 7000억원…채권단 SK 제안에 '고민'

SK그룹이 금호타이어 인수 의사를 산업은행에 전달, 경영권인수를 통해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SK그룹은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에게 70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기존 채권단의 차입금을 만기연장하고 신규자금을 지원해달라는 요청도 함께 제안했다.

SK그룹은 금호타이어 정상화의 최대 장애물로 꼽혀온 중국 공장도 함께 사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채권단은 SK 제안에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사 결과 중국 공장을 안고 가면 회사의 존속가치보다 청산가치가 더 높다는 결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2010년 이후 총 3조9000억원의 자금을 금호타이어에 투입했다. 더욱이 1년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 규모만 1조4000억원에 달한다. 채권단 입장에서 SK측의 인수제안 자체는 매력적이지만 뒤에 붙는 여러 조건들이 다소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계 평가에 따르면 SK그룹이 인수하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지배적 견해다. SK측은 아직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거래소는 15일 SK에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7.98 46.72(-1.77)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3:56

91,651,000

▲ 411,000 (0.45%)

빗썸

04.19 13:56

91,528,000

▲ 459,000 (0.5%)

코빗

04.19 13:56

91,634,000

▲ 509,000 (0.5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