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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도 가사노동 하는 시대"…남성 공략 가전제품

  • 송고 2017.12.16 06:00 | 수정 2017.12.15 16:43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언제까지 힘으로 해결할 수 없다' 노동 손실 적은 가전 제품

남성 고객 타겟 장남감 자동차 다루듯 청소 가능한 파워봇

남성들이 생활가전업계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가사분담에서 남성들이 참여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는 추세다.

남성들이 가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생활가전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다. 이는 단순히 관심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 구매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독신남성들이 급증한 것도 남성 구매자의 영향력이 늘어난 한 요인이다.

작년 국내 1인 가구는 약 54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8%를 차지한다. 이러한 동향을 반영한 '맨플루언서(영향력을 미치는 남성)', '골드미스터(전문직 독신남성)'와 같은 신조어들도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한 이들의 특징은 부양가족이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이 소비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편하고 트렌디한 생활을 위해 프리미엄 가전 구입도 마다하지 않는 적극적인 소비계층으로 변모하고 있다.

남자들이 요리하는 남성 대열에 합류해 '요섹남'을 자처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요리를 즐기더라도 식사하고 난 뒤에 잔뜩 쌓인 설거지 거리는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러한 고충은 식기세척기가 해답이 될 수 있다.

지멘스 식기세척기 SN25N880EU

지멘스 식기세척기 SN25N880EU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면 간편한 동작 한번으로 번거로운 설거지 부담으로부터 벗어나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식기 보관까지 간편하게 끝낼 수 있다.

지멘스의 프리미엄 식기세척기 SN25N880EU는 편리함과 안정성, 에너지 절약기술 등 가전제품이 갖춰야 할 덕목들을 두루 지녔다. 이 제품은 자동 세척 시스템이 있어 작동이 간편하며 VarioSpeed Plus기능을 원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이용하면 세척시간은 최대 3분의 1로 줄이면서 동일한 세척결과를 볼 수 있어 긴 세척 시간을 기다리기 답답한 남성들에게 제격이다.

사용 후에는 VarioFlex basket에 부피가 큰 와인잔부터 다양한 그릇을 쉽게 보관할 수 있다.

최근 가전 중에서 남성 구매자의 비율이 가장 늘어난 제품이 바로 청소기다. 로봇청소기 구매자의 60% 가량이 남성일 정도다. 이 때문에 로봇청소기 업체들은 남성 고객을 타깃으로 장난감 자동차를 다루듯 재미있게 사용하면서 손쉽게 청소를 할 수 있는 점을 어필한다.

삼성전자의 파워봇 'VR20K9350WK'는 리모컨에서 나오는 불빛을 따라가며 청소하는 포인팅 클리닝 기능으로 남성들이 게임하듯 청소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미세먼지도 거뜬히 빨아들이는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되어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밖에서 원격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단해 보이고 세련된 디자인 또한 남심을 사로잡는 데 한 몫 한다.

와이셔츠와 정장 재킷을 매일 입어야 하는 직장인 남성이라면 다람질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다림질은 하기 싫어도 막상 다리지 않고 입자니 구김이 신경 쓰인다. 회식이라도 있으면 그날 입은 셔츠는 아무리 세탁을 해도 고기 냄새가 배어 있는 것만 같다. 깔끔하고 각 잡힌 폼을 놓치기 싫은 남자라면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전제품 중 하나인 의류건조기 사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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