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계속…백화점, 패딩·코트 최대 70% 할인

송고 2017.12.16 10:35 | 수정 2017.12.16 10:35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연합뉴스

영하권의 강추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주요 백화점들이 다양한 겨울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릭터 완구 등 선물용품도 선보인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내년 1월 4일까지 잠실점 더웨이브 매장에서 여성 의류 브랜드 '부부리'와 퍼 전문 브랜드 '제이블랑'의 겨울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부부리의 체크 미니퍼코트(59만8000원), 제이블랑의 컬러폭스야상(75만6000원) 등이다.

본점에서는 이달 17일까지 프리미엄패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노비스, 파라점퍼스, 무스너클, 맥케이지, 미스터앤미시스퍼 등 5개 프리미엄패딩 브랜드 상품을 20∼60% 할인 판매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오는 20일까지 '노스페이스 스페셜 프라이스' 행사에서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은 '나이스크랍·온앤온' 겨울 상품 특집전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아웃도어 다운앤패딩쇼'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무역센터점에서 17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패션 코트&아우터 대전'을 연다. 행사에는 클럽모나코, 질스튜어트뉴욕, 산드로옴므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겨울 이월상품을 20∼60% 할인 판매한다.

10층 문화홀에서는 17일까지 '럭셔리 퍼 선물 상품전'을 열어 진도모피, 성진모피 등 10여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아웃도어 & 골프 다운 패딩 대전'을 진행한다. 코오롱스포츠, K2, 밀레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가해 이월상품을 40∼60%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K2 구스 다운 재킷(19만9000원), 핑 구스 경량 패딩(7만9000원) 등이 있다.

목동점은 17일까지 7층 문화홀에서 '2017 인기 가구 마감전'을 열고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는 에이스, 시몬스, 템퍼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단독 상품을 준비했다. 편집숍인 분더샵 청담의 스니커즈 전문관 '케이스스터디'는 JW 앤더슨과 컨버스의 협업 상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총 3가지 스타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만9000원∼15만9000원이다.

신세계몰은 디즈니 전문관을 열어 오는 24일까지 티셔츠와 피규어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7% 할인 판매한다. 10만원·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적립금을 각각 5000점·1만점 지급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하남의 슈퍼샵에서도 디즈니 제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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