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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회전율, 30여년 만에 '최저'

  • 송고 2017.12.16 11:28 | 수정 2017.12.16 11:30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10월 기준 요구불예금 회전율 16.5회

87년 1월 이후 가장 낮아, 은행서만 잠자는 돈

자료사진.ⓒ데일리안DB

자료사진.ⓒ데일리안DB

평균잔액에 대한 총지급소계의 비율을 의미하는 요구불예금 회전율이 30여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돈이 시중에 돌지 못하고 은행 금고 내에서만 잠자고 있다는 것이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예금은행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16.5회로 집계됐다. 이는 16.3회를 기록한 1987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예금 지급액을 예금 잔액으로 나눈 것이다. 회전율이 낮을수록 경제 주체들이 돈을 은행에 묶어 둔다는 의미가 크다.

최근 요구불예금 회전율이 급락한 데에는 10월 장기 추석연휴로 영업일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경제 주체들이 실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투자할 곳을 쉽게 찾지 못하거나 소비를 자제하는 탓이다.

저금리에도 예금은행 요구불예금 회전율이 낮을 경우 통화정책이 제대로 들지 않는다는 우려가 있다.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2000년대 후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낮아지는 추세다. 2010년 12월 39.5회로 40회를 넘보기도 했지만 이후 꾸준히 하향 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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