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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대목 잡자"…패션업계, 분위기 살린 겨울템으로 고객몰이

  • 송고 2017.12.17 00:00 | 수정 2017.12.16 13:18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12월 쇼핑대목 할인행사 및 신제품 출시 줄이어

유니클로·BYC 등 패션업계 선물용 제품 출시

[사진=유니클로]

[사진=유니클로]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패션업계가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아이템을 잇따라 출시하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추천하고 일부 상품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유니클로가 추천하는 선물은 이너웨어인 히트텍, 코트와 패딩 안에 입어 스타일과 보온성을 높이는 울트라 라이트 다운, 후리스 등이다.

일부 상품은 오는 21일까지 스페셜 가격으로 판매한다. 기모 안감으로 기존 히트텍 대비 1.5배 보온성을 높인 ‘히트텍 엑스트라 웜’ 중 남성용 V넥과 여성용 터틀넥을 정상가보다 2000원 할인한다.

이밖에 여성용 ‘후리스 풀짚 재킷’과 남성용 ‘보아 스웨트 풀짚 파카’는 각각 정상가보다 1만원 할인 판매한다.

BYC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의 ‘레드 홀리데이’ 커플 란제리 세트를 출시했다.

비비드한 레드 컬러에 화려한 레이스 디테일을 매치해 매혹적인 느낌을 담았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다.

BYC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 등 화려하고 매혹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라며 “사랑하는 연인과 특별한 기념일을 보낼 수 있는 커플 아이템으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알퐁소 댄디제이 상하복.[사진=알퐁소]

알퐁소 댄디제이 상하복.[사진=알퐁소]


제로투세븐은 산타를 기다리는 아이를 위한 상하복을 판매하고 있다.

제로투세븐의 베이비 토들러 라이프웨어 브랜드 ‘알퐁소’의 ‘댄디제이 상하복’은 베이직하면서도 셔츠를 덧입은 듯한 디자인에 세련된 브라운컬러의 보타이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블랙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에 카멜 컬러 포인트 배색으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부드러운 면 소재로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활동성을 높였다.

신세계톰보이가 전개하는 아동복 브랜드 ‘톰키드(TOMKID)’는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기념 키즈 컬렉션울 출시한다.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화이트, 레드, 그린 색상을 활용했으며 홀리데이에 관한 문구 프린팅이 겨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보온성 있는 소재를 사용해 실내외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로 제작됐다.

톰키드의 크리스마스 컬렉션은 남아·여아용 스웨터, 맨투맨 티셔츠와 팬츠 세트, 체크 패턴 셔츠 등으로 출시된다.

정해정 톰키드 마케팅 담당 과장은 “크리스마스는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특별한 날인 만큼 기념 컬렉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크리스마스를 더욱 화려하고 즐겁게 만들어줄 화사한 색상, 디자인이 적용돼 어린이 선물용으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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