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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상 전략-1] "내년에 두번" 중론...불확실성 해소에 코스피 상승기대

  • 송고 2017.12.17 00:00 | 수정 2017.12.16 22:55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금리인상 영향 시장에 기 반영…"이벤트 리스크 해소 분기점"

증시전문가들 "내년 금리인상 2번에 그칠것…6월 인상 가능성"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했지만 불확실성 해소로 오히려 코스피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픽사베이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했지만 불확실성 해소로 오히려 코스피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픽사베이

미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오히려 코스피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이 내년의 경우 세 차례에 걸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대외적인 여건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두 차례 정도에 그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59포인트(0.51%) 올라 2482.07로 마감했다. 이날 장중 한 때 2495.08까지 치솟으며 2500선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 금리인상이 이미 예견되면서 시장에 별다른 충격을 주지 않았다. 미국 연준(Fed)은 지난 13일(현지시간) FOMC 회의를 거쳐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1.25%~1.50%로 0.25%p 인상했다.

또한 경제 전망치(점도표)를 통해 내년 3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1%에서 2.5%로 0.4%p 상향 조정했다. 실업률은 기존 4.1%에서 3.9%로 하향 조정됐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이미 상당 기간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높은 확률로 인식해 왔다"며 "이미 충분히 예상된 상황이라 금리 인상이 충격 요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그간 12월 FOMC 금리인상에 대한 사전적 경계감으로 인해 시장은 전체적으로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이 반복됐으나, 12월 금리인상은 본질적으론 질곡의 시작점이 아닌 이벤트 리스크 해소의 분기점으로 이해함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내년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며 세 차례가 아닌 두 차례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점도표를 통해 제시된 내년 세 차례 금리인상 전망은 통화당국 차원에서 금융시장에 긴장을 유지하기 위한 수사적 표현의 성격이 강하다"며 "실제 금리인상의 횟수는 두 차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말 미국의 기준금리를 연1.75∼2.00% 수준으로 예상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점도표만 놓고 보면 금리 인상 횟수는 세 번이지만 이번 회의에서 금리동결을 주장한 위원이 2명 있었다"며 "내년 실제 인상 횟수는 최소 세 번이 아니라 최대 세 번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내년 금리인상 시기는 6월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제롬 파월 새 연준 의장이 비둘기파 성향인 점과 그가 2월 취임한 직후에 금리를 올리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연준의 다음 금리 인상 시기는 내년 6월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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