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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국내 선사들에 LNG추진 벌크선 기술설명회

  • 송고 2017.12.17 11:22 | 수정 2017.12.17 23:23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폴라리스 비롯 9개 선사들 대상 자체 개발 LNG추진선 설명회

황산화물 99%, 질소산화물 85% 이상씩 줄여 IMO 규제 충족

현대중공업이 17일 부산 현대글로벌서비스 본사에서 LNG추진 벌크선 설명회를 실시했다.ⓒ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17일 부산 현대글로벌서비스 본사에서 LNG추진 벌크선 설명회를 실시했다.ⓒ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국내 선사들에 친환경 LNG추진방식 벌크선에 대한 기술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폴라리스쉬핑과 대한해운 등은 올 들어 현대중공업그룹에 32만DWT급 초대형벌크선 17척을 발주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은 부산 현대글로벌서비스 본사에서 폴라리스쉬핑, SK해운, 대한해운, 에이치라인해운 등 국내 9개 선사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LNG추진 벌크선에 대한 기술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개된 LNG추진선형은 18만DWT급 및 25만DWT급 대형 벌크선 디자인이다. 기존 선박 보다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각각 99%, 85%, 25% 이상 줄여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규제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점차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현대중공업의 LNG추진 벌크선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IMO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기존 LNG운반선 일부에 적용되던 LNG추진설비를 유조선, 컨테이너선, 벌크선에도 적용하고자 하는 선주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SMM 해사 산업 보고서(SMM Maritime Industry Report)에 따르면 글로벌 선주사 10곳 중 4곳 정도(44%)는 신규 발주 시 LNG추진선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다수의 LNG추진선을 수주하며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5만DWT급 LNG추진 벌크선 1척을 수주했고, 현대삼호중공업도 올해 세계 최초 LNG추진 유조선 6척을 수주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기술설명회를 통해 LNG추진선에 대한 선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LNG추진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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