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논리·수리논리·추리·시각적 사고 등 4개 과목 시험
상식 과목, 전반적 업무 역량 평가 한계 지적
삼성이 내년부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험에서 상식 과목을 빼기로 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자체 채용 사이트를 통해 '2018년 상반기 3급 신입 공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의 구성을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기존 GSAT 과목이었던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상식에서 1개 과목이 줄어든 4과목으로 시험이 치러진다. 시간 또한 140분에서 115분으로 바뀐다.
삼성의 채용 과정 변화는 상식 과목이 전반적인 업무 역량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 이공계 전공 지원자들을 중심으로 시험준비 부담이 크다는 호소가 이어진 데 따른 판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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