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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내년 경기전망치 3년 만에 반등…83.1→92.7

  • 송고 2017.12.18 12:00 | 수정 2017.12.18 11:04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내년 중소기업 경기전망 및 경제환경 전망 조사 결과 발표

중소기업인, 2018년 사자성어 호시우행(虎視牛行) 선정

중소기업들이 내년 경기전망에 대해 여전히 좋지는 않겠지만 2017년 경기전망 때보다는 나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2965개를 대상으로 '2018 중소기업 경기전망 및 경제환경 전망조사' 결과 내년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지난해 83.1보다 9.6p 상승한 92.7을 기록해 3년 만에 반등세를 기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중 제조업은 전년 대비 8.0p 상승한 92.1,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전년 대비 5.0p, 12.2p 상승해 비제조업에서 93.1을 기록했다.

업황전망건강도지수는 100 이상이면 내년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중기중앙회는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2.7%로 예상해 IMF(3.0%), 한국은행(2.9%) 등 타기관보다 낮게 전망했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자료=중소기업중앙회]

또 중소기업들은 내년도 경제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내수경기(71.5%)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를 이어 최저임금, 노동시간 등 노동현안에 대해서도 58.8%가 우려를 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과제로는 내수활성화 정책이 69.2%로 가장 높은 응답 비중을 보였고, 이어 노동현안 속도조절(36.7%), 금융·세제지원(17.4%)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내수소비 활성화와 더불어 금융정책·노동정책 등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것.

중소기업 중 5곳 중 1곳(18.1%) 수준만 내년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업체들 중 40.6%와 41.3%는 각각 '아직 미정', '채용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700개 중소제조서비스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년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을 반영한 사자성어로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호시우행은 눈은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유지하면서, 행동은 소처럼 부지런한 모습을 의미한다. 내년 대내외 환경변화 속에서도 신중하고 흔들림 없이 대처하겠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올해 경영환경을 평가한 사자성어로는 수적천석(37.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내수침체, 다스발 한중 관계 악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해로 진단한 것.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내수경기, 각종 노동현안 등 대내요인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관계 등 대외요인도 경기불확실성을 심화시키고 있지만 내년에는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업체가 늘어난 것은 긍정적"이라며 "이러한 전망이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와 투자심리 회복, 내수경기 진작 등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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