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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독자개발 LNG 기술 시연회 개최

재기화 장치 및 LNG 화물창 'SOLIDUS'·'MCTIB' 시연
운영비 절감 등으로 경영정상화 기여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7-12-18 14:01

▲ 선주 및 선급 관계자들이 대우조선해양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솔리더스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18일 옥포조선소에서 자체 개발한 간접 열교환식 재기화장치와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인 '솔리더스(SOLIDUS)', '맥티브(MCTIB)'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에는 글로벌 해운업계 및 에너지 관련사, 영국 로이드(Lloyd) 등 해외선급의 주요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시연된 재기화장치는 간접 열교환 방식의 기화기가 적용됐다. 초기투자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설비(LNG-FSRU)에 탑재돼 2019년 발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솔리더스는 이중 금속방벽을 적용해 안전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멤브레인형 화물창이다. 독일의 화학회사인 바스프(BASF)와 협력을 통해 개발된 친환경·고성능의 단열재가 적용됐다.

솔리더스는 업계에서 한계치로 여기던 화물창의 일일 LNG 증발률을 0.07%에서 0.049%대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차이는 17만㎥급 LNG운반선을 25년간 운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총 125억원 상당의 LNG를 절약할 수 있는 규모다.

대우조선은 기존 개발한 재액화장치를 이용해 LNG의 능동 증발량을 제어한데 이어 솔리더스를 통해 수동 증발량까지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시연회에 참석한 이성근 대우조선 부사장은 "자체 개발한 LNG 재기화 장치와 솔리더스, 맥티브를 주요 고객을 상대로 한 번에 시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LNG 기술력을 중심으로 경영정상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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