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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말련 NCC 증설 설비 본격 가동…동남아 시장 위상 강화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NCC 생산설비…원료 사용 유연성·비용 절감 효과↑
미 ECC·여수공장 증설…내년 말 롯데케미칼 에틸렌 생산규모 약 450만톤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7-12-18 14:31

▲ 롯데케미칼타이탄(LC타이탄) 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의 핵심 해외 생산기지로 꼽히는 롯데케미칼타이탄이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설비가 적용된 NCC(나프타분해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롯데케미칼은 16일(현지시간)부터 72만톤에서 81만톤 규모로 증설된 롯데케미칼타이탄의 에틸렌 생산설비가 성공적으로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타이탄 에틸렌 공장 증설은 지난 2015년도에 착공해 올해 8월 기계적 준공을 완료했다. 에틸렌 공장 증설에 롯데케미칼은 약 30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NCC증설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로 기존 나프타 열분해 방식에 촉매 분해 방식을 추가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하이브리드 생산 설비가 적용됐다.

이 하이브리드 생산 설비는 기존 크래커 부산물 등 저가 원료를 재사용할 수 있어 원료 사용의 유연성과,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또 프로필렌, 벤젠 등을 두 배 이상 생산할 수 있어 말레이시아 공장의 시황에 따라 유연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롯데케미칼은 내년 북미 에탄크래커(ECC) 합작사업(100만톤 규모)과 여수공장 에틸렌 설비 증설(20만톤 규모) 완료도 예정돼 있어 내년 말에는 국내외 생산기지를 통해 약 450만톤의 에틸렌 생산규모를 갖추게 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약 450만톤의 에틸렌 생산규모를 갖추게 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동시에 원료 및 생산기지 다변화를 이뤄내 더욱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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