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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멀티국가 투자고객 급증…투자효율성도 최고”

  • 송고 2017.12.18 15:00 | 수정 2017.12.18 15:00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2015년 대비 7배 늘어 해외주식투자고객 중 40% 차지

2개국만 투자해도 개별국 대비 투자효율성 38% 개선돼

ⓒ삼성증권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올해 해외 2개국 이상의 주식에 분산투자한 멀티국가 주식투자 고객이 9200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3년간 약 7배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주식투자고객 중 멀티국가 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13%에서 40%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투자도 특정국가에 편중되지 않은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분산투자로 진화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문화의 변화는 고객의 안정된 수익률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삼성증권이 올해 7~12월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시장의 자사 추천항목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특정국가가 아닌 여러 국가에 분산투자할 경우 투자효율성이 국가별로 최대 3배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효율성이 높다는 것은 같은 하락위험성을 감내했다고 가정할 경우 더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우수한 포트폴리오라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증권이 각국 추천종목의 변동성 대비 수익률을 산출한 결과 변동성 1을 감내할 때 벌어들이는 수익은 개별국가에만 투자 시 평균 0.34였으나 4개국에 고르게 분산투자했을 경우 0.67로 높아졌다.

또한 2개국으로 반씩 분산투자할 경우 투자효율성은 0.47로 개별국 투자 대비 평균 38% 개선됐다.

미국에 투자하는 경우 중국 추천주와 멀티투자하는 것만으로 위험은 거의 증가하지 않으면서도 연환산 수익률을 3%포인트 높일 수 있었고 일본 추천주와 멀티투자할 경우 동일한 수익률에 위험은 20%나 낮출 수 있는 등 1개 국가만 추가해도 투자성과는 뚜렷하게 개선됐다는 것이 삼성증권 측의 설명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해외주식투자의 가장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분산투자를 통한 수익률의 안정화”라며 “특정국에 편중되지 않도록 폭넓은 투자정보를 제공한 것이 고객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이어지고 있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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