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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文정부 출범후 아파트값 가장 많이 올라

  • 송고 2017.12.19 00:01 | 수정 2017.12.18 17:50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분당구 5.98% 상승률 1위…송파구 2위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1위는 강동구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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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투자자문회사 '양지영 R&C 연구소'에 따르면 한국감정원 자료 기준, 문 정부가 출범한 5~11월 말까지 전국 시군구별 아파트 매매값을 조사한 결과 전국이 1.03% 오른 가운데 성남시 분당구가 5.98% 상승률을 보이면서 가장 많이 올랐다.

분당은 8.2부동산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제외됐지만 9.5대책에서 대구 수성구와 함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하지만 재건축과 리모델링 개발 호재 기대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분당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송파구(5.34%)로 나타났다. 잠실주공 5단지가 강남 한강변 50층 재건축의 첫 주인공이 되면서 송파구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잠실 5단지 전용 76.5㎡는 지난 5월 14억4000만원 수준에 거래됐지만 지난달 16억9000만원에 거래되면서 6개월 만에 2억5000만원이 올랐다.

이어 △성남시(5.04%) △강남구(3.73%) △대구 수성구(3.65%) △강동구(3.49%) △세종시(3.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경남지역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창원시 성산구(-8%)와 창원시 의창구(-7.50%), 창원시(-5.55%), 거제시(-4.23%) 등의 순으로 떨어졌다.

이들 지역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공급과 집값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한편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동구로 4.99%가 올랐다. 고덕 주공과 둔촌 주공 등 5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재건축 단지 주민들의 이주가 본격화 되면서다.

강동구 다음으로 강릉시가 3.86%로 오름폭이 컸다. 서울~강릉 KTX 개통과 평창올림픽 특수효과 등으로 전세 수요가 크게 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관악구(3.39%)와 성남시 분당구(3.06%), 송파구(3.05%), 성남시(2.68%), 하남시(2.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양지영 R&C 연구소장은 "개발 탄력의 따른 기대수익률이 높을 경우에는 정부의 규제에도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면서도 "최근 시장 거래량은 줄어드는 가운데 호가 위주로 상승하는 후퇴기 구간으로 대출규제 본격화와 입주물량 증가, 금리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아파트값 상승 탄력은 지속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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