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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공청회 내달 5일 개최
- 송고 2017.12.19 11:19 | 수정 2017.12.19 11:20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후속협상 기대효과 발표 및 전문가 토론 진행
산업부ⓒEBN
[세종=서병곤 기자] 한중 자유무역헙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관련 공청회가 내달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중국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개시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후속협상이 개시되려면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이하 통상절차법)'에 따라 공청회 개최, 국회 보고 등의 국내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의 영향 및 기대효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 간의 토론 및 질의응답 세션을 가질 계획이다.
공정회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31일까지 산업부 홈페이지 또는 산업부 FTA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이 필요하다.
또한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에 관한 의견도 개진할 수 있다.
공청회의 세부 계획 및 참가신청 방법 등은 추후 산업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 예정이다.
한편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은 내년 1월, 늦어도 2월 중 개시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후속협상을 계기로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국 서비스 시장을 개방해 우리기업의 대중 서비스시장 진출 기반을 조성하고, 중국 현지에 투자한 우리기업에 대한 실질적 보호도 보다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그간 제조업과 가공무역 중심의 한중 교역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서비스 교역으로까지 확대돼 양국 경제협력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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