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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청와대-8대 그룹 회동 취소, 가전업계 '사운드 전쟁', 필립모리스 '히츠' 200원 인상, 개포주공 5·6·7단지 매물 품귀현상 등

인터넷뉴스팀 기자 (clicknews@ebn.co.kr)

등록 : 2017-12-19 18:28

◆청와대-8대 그룹 회동 취소…대화 창구 마련은 지속
청와대와 재계 8대그룹 고위 경영진 간 회동이 행사를 이틀 앞두고 돌연 취소됐다. 19일 청와대와 재계에 따르면 오는 20일 김현철 대통령 경제보좌관과 8대그룹 대외협력 담당 임원들은 서울 시내에서 비공개 만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비공개 간담회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장동현 SK(주) 사장, 하현회 LG그룹 부회장, 황각교 롯데그룹 사장, 오인환 포스코 사장, 홍순기 GS 사장, 여승주 한화 사장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는 청와대가 대한상의를 통해 비공식 회동을 제안, 8대 그룹과의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회의 주제는 없었으며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점쳐졌다. 특히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후 단절된 청와대와 재계의 소통 창구가 다시 열릴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됐다.

◆가전업계 '사운드 전쟁'…프리미엄 브랜드 총출동
가전업계가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오디오 분야를 강화하고 나서면서 가전기업들과 기존 오디오 시장 강자들의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영국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과 협업한 사운드바 및 포터블 스피커를 선보인다. 메리디안은 영국을 대표하는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스피커는 물론 디지털 사운드 처리기술, 디지털 음원의 포맷과 규격들을 개발해왔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로 명성이 높으며 랜드로버 등 세계적 명차에도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설계했다. LG전자는 올 초부터 메리디안과 사운드바, 포터블 스피커에 최적화된 고음질 음향 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필립모리스, '히츠' 200원 인상에… 셈법 복잡해진 KT&G·BAT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의 전용담배 가격을 불과 200원만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경쟁사인 KT&G와 BAT코리아가 복잡한 셈법에 들어갔다. KT&G와 BAT코리아는 낮은 가격으로 이점을 가져가겠다는 전략이었지만, 필립모리스가 마진을 낮추는 초강수로 가격 인상을 억제함에 따라 다른 전략이 필요하게 됐기 때문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오는 20일부터 아이코스의 전용담배 '히츠(HEETS)'를 한갑당 4500원에 판매한다. 현행 4300원에서 200원 더 오른 가격이다.

◆"매수희망 문의는 쏟아지는데"…개포주공 5·6·7단지 매물 품귀현상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재건축 단지들의 열기가 여전히 높다. 정비사업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든 개포주공 1·4·8단지에 이어 중층 단지인 5·6·7단지가 본격 재건축 닻을 올려서다. 8.2부동산대책 규제로 개포 저층 단지 재건축 거래가 사실상 완전히 막히면서 거래가 가능해진 개포 5·6·7단지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5·6·7단지 모두 정비계획 수립을 마친 상태다. 19일 개포동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개포 5·6·7단지 모두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 돌아선 모습이다. 매도자들은 시세가 더 상승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매물을 거둬들이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 미·중 지고 인도·브라질 뜬다
내년 전세계 자동차 시장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두 기둥인 미국과 중국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그럼에도 인도를 비롯한 러시아, 브라질 등의 신흥국들이 시장의 숨통을 조금이나마 틔워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및 업계 등에 따르면, 내년 전세계 자동차 판매는 9372만대로 올해보다 1.2%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과 미국 시장의 침체 때문이다. 중국은 내년 판매가 2423만대로 올해보다 1.3% 뒷걸음질 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역시 내년 판매가 1698만대로 올해보다 1.7% 감소할 전망된다.

◆광고규제·연대보증 폐지…대부업 규제 고삐 더 죈다
정부가 대부업체의 연대보증을 폐지한다. 또 주된 상품 홍보매체였던 TV뿐 아니라 IPTV까지 광고 노출을 줄이도록 대부업 방송광고 규제를 확대 적용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부업 감독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업계 의견 청취, 서민금융협의회 및 대부업정책협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연대보증은 채무자가 빚을 갚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대신 갚을 제 3자를 정해놓는 제도다. 금융당국은 금융위 등록 대부업체에 대해 연대보증을 행정지도로 폐지하고, 기존 보증분은 자율적 감축을 유도한다.

◆'돈되는' 합작법인…석화업계 "이익 넘어 시너지까지"
국내 정유·화학업체들이 설립한 합작법인들이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모회사의 경영 개선을 견인하고 있어 업계 관심이 쏠린다. 특히 내년에는 일부 화학업체의 경우 굵직한 합작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성장을 비롯한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다. 19일 정유·화학업계에 따르면 각 업체들간 서로의 강점을 십분 활용, 전략적 합작법인을 통한 공동사업 진행으로 영업익 개선 등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4개의 합작법인 계열사를 두며 지속적으로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는 케이스다. 그동안 현대코스모(석유화학), 현대쉘베이스오일(윤활기유), 현대케미칼(혼합자일렌) 등 합작을 통해 비정유 부문을 확대해오며 수익 구조를 탄탄히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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