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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호실적…국내 반도체株 내년 1Q 호실적 기대-한화證

  • 송고 2017.12.20 08:40 | 수정 2017.12.20 08:41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한화투자증권은 20일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호실적과 긍정적 실적 전망에 따라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내년 1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크론의 2018회계연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8억 달러, EPS(주당순이익) 2.45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64억 달러, 2.2 달러를 상회했다.

마이크론은 다음 분기인 2018회계연도 2분기에 대한 가이던스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를 제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 성장, 영업이익률은 47.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가장 비수기인 다음 분기에 매출액 상승을 전망하는 것은 이례적이며 매우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며 "시장에서는 마이크론의 다음 분기 매출액을 62억 달러로 전망하며 이번 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D램과 낸드 모두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좋은 가이던스를 내놓은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마이크론이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좋게 내놓음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내년 1분기 실적이 올해 4분기 대비 더욱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는 우호적인 가격 흐름에 기인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론은 내년 전망에서 D램은 시장 빗그로쓰(메모리 용량을 1비트 단위로 환산해 계산한 메모리 반도체의 생산량 증가율)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낸드는 시장 빗그로쓰보다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D램은 신규 생산량 증설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1X로의 전환이 쉽지 않아 빗그로쓰가 시장 성장률을 하회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반면 낸드는 올해 내내 3D낸드에 대한 투자를 집중했고 수율도 향상되면서 빗그로쓰가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이를 감안할 때 1X 전환을 먼저 시도했던 삼성전자는 내년 빗그로쓰가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는 이에 비해 뒤쳐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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