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8년 12월 18일 23:19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P2P업계, 안정성 강화한 NPL 담보상품 '인기몰이'

어니스트펀드, NPL 상품 분단위로 조기 마감되며 완판 행진
법원 경매 통한 안정성 확보·짧은 만기에 높은 수익률 주목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등록 : 2017-12-20 10:59

▲ 어니스트펀드 서비스 화면.ⓒ어니스트펀드

P2P시장의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NPL 담보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NPL투자상품 취급 P2P업체인 어니스트펀드, 소딧, 투게더펀딩 등은 개인들이 직접투자 대신 간접투자로 대신할 수 있는 우량 상품들을 출시하며 매회 매진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어니스트펀드의 NPL 담보채권 3호는 1분 13초를 기록하며 빠른 투자 속도를 보였으며, 소딧의 경기 파주시 법원읍 토지 상품은 3분 만에 마감됐다.

NPL(Non Performing Loan)이란 금융기관의 대출 및 지급보증 기간 중 원리금이나 이자가 3개월 이상 연체돼 회수가 어려워진 부실채권을 말한다.

현재 대부분의 NPL 상품은 NPL 매입전문 회사들이 경매나 재매각 등으로 수익을 내며, P2P 업체들은 NPL 매입 전문 회사들에게 투자자들의 자금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투자상품을 만들고 있다.

P2P금융 업계에서는 고객-P2P금융기업-매입전문회사 3자 간 시너지가 명확한 대표적인 투자모델로 입소문이 나며 고객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NPL 상품은 질권 담보와 배당금 담보 방식으로 나뉜다. 질권 담보란 은행권으로부터 해당 부동산의 근저당권에 대한 채권을 할인, 매입해 경매에 낙찰 받기 위해 NPL질권을 담보로 한 상품이고, 배당금 담보란 법원에서 수령하는 경매배당금이 곧 상환재원이 되는 구조로 배당금은 별도의 업체나 기관을 거치지않고 바로 P2P업체로 지급된다.

이처럼 NPL P2P상품이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는 요인으로는 NPL 상품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 상승, 10% 중후반대를 웃도는 높은 수익률, NPL 상품 분석 전문인력 확보 등이 꼽힌다.

▲ 소딧 서비스 화면.ⓒ소딧
먼저 NPL 상품은 1차적으로 금융기관에서 대출된 채권으로, 법원의 경매 절차를 밟거나 공매 절차를 통해 담보물건을 확보함으로써 투자금에 대한 빠른 상환이 가능하다.

즉, 설사 출채무 불이행이 발생할지라도 P2P 업체가 제휴된 NPL 투자 회사에 매각하거나 직접 경매 진행이 가능해 원리금 회수 가능성을 높여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적정 낙찰가 유지를 위한 방어입찰자 확보, 투자 기간동안 발생하는 수익금을 먼저 유보해 별도 계좌로 관리해 대출자의 이자 상환이 지연되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어니스트펀드의 NPL 담보채권 1호의 경우 평택 포승 공장을 주 상환재원으로, 시흥 오피스텔을 보조 상환재원으로 설정하는 이중 안전장치를 설치하며 투자금 회수에 대한 안전성을 높인 바 있다.

NPL 상품의 수익률은 연 평균 10% 중반대로 집중돼 있어 은행의 예, 적금 금리에 비해 유리한 이율을 가져갈 수 있다.

어니스트펀드가 출시한 NPL담보채권 5호 상품의 경우 연 16%의 높은 이자율을 보였으며 소딧, 투게더펀딩 등도 10% 이상 상품들을 선보였다. NPL 상품은 P2P 투자 상품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이율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니스트펀드는 NPL 담보채권 1호 상품을 5시간만에 마감한 것을 시작으로 2호 119초, 3차 73초, 4차 136초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 14일에는 연 수익률 14%의 NPL 담보채권 6호를, 20일에는 연 수익률 16%의 NPL 담보채권 7호 상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NPL 상품 전문 인재들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투자자의 신뢰를 쌓고있다. 어니스트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NPL투자본부에서 매입 및 매각을 맡았던 부동산 전문가를 영입했으며, 소딧은 법원경매계장 출신의 법무사와 함께하며 상품 분석의 전문성을 높여가고 있다. 비욘드펀드는 매각업무, 담보NPL사후관리 등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를 통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NPL 전문가들은 현장 답사 및 부동산 탐문 등을 통해 꼼꼼한 현장 분석, 방어 입찰과 다중의 원금 보호장치 설정, 보수적 심사를 통한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투자자들의 손과 발이 되며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NPL투자상품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 높은 수익률, 안정적인 원금 회수 삼박자가 들어맞는 투자매력도가 극대화 된 금융상품"이라며 "어니스트펀드는 다양한 투자 안전장치를 통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P2P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