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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순 교원 회장 "코웨이 인수 계획 없다…IPO 검토 안해"

  • 송고 2017.12.21 11:58 | 수정 2017.12.22 14:45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더오름' 내년 예상 회원 6만명…그룹사 시너지 창출

베트남 진출 후 중국·말레이시아 등 진출 국가 확대

12월 21일 서울 중구 동대문DDP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딥 체인지 교원 기자간담회에서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왼쪽)과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부문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EBN

12월 21일 서울 중구 동대문DDP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딥 체인지 교원 기자간담회에서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왼쪽)과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부문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EBN

교원그룹은 레드오션인 렌탈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교원만이 가진 기술력으로 돌파구를 확보할 계획이다. 교원이 내걸은 핵심 제품은 내년에 최초로 선보일 정수기와 웰스팜이다.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은 21일 서울 중구 동대문DDP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딥 체인지 교원 기자간담회에서 "교원그룹은 세상에 없는 획기적인 정수기 개발을 준비 중이며 내년 하반기에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웨이를 인수하는 계획은 전혀 없다"며 "교원웰스를 잘 키워야 하며 내년에는 웰스가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평순 회장 장남인 장동하 기획조정부문장이 최초로 언론에 모습을 공개했다. 장 본부장은 "새로운 카테고리를 통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경쟁상황에서 판을 바꿔보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라며 "가정에서 채소를 키우는 제품인 웰스팜은 세상에 없던 영역이며 내년도에는 이 사업을 강화해 렌탈 필수품으로 자리 잡도록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원그룹은 딥 체인지를 통해 2018년 매출 2조원을 목표로 내세웠다. 장 부문장은 "전체 매출 2조원 가운데 생활문화, 상조 등 비교육 부문에서 매출은 최소 30%는 가야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본부장은 자신이 총괄을 맡고 있는 직접판매 법인 교원 더오름 사업에 대해서 자신감을 보여줬다. 그는 "더 오름 회원은 연말까지 1만6000명 정도를 예상하며 내년도에는 6만명까지 보고 있다"며 "더 오름 사업은 가격이 합리적이며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화장품, 건강식품을 내놓고 렌탈 비즈니스와 제휴하는 등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교원그룹은 생활문화사업 부문의 교원 라이프와 교원더오름은 그룹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타 경쟁사와 차별화된 사업 전략으로 생활문화사업을 한 단계 더 성장 시킬 것이다.

12월 21일 서울 중구 동대문DDP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딥 체인지 교원 기자간담회에서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부문장이 도요새잉글리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BN

12월 21일 서울 중구 동대문DDP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딥 체인지 교원 기자간담회에서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부문장이 도요새잉글리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BN


이와 함께 교원그룹은 다소 부진했던 교육사업부문에서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장 회장은 교원그룹은 "8년 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준비했다"며 "이를 위해 근본적으로 혁신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혁신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빨간펜이나 전집사업 회원이 줄어들어 고민을 많이 했다"며 "AI, AR, MR 등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통해 국내 교육 환경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미래 교육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원은 글로벌 교육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사업의 글로벌화도 준비 중이다. 그 첫 번째 무대가 베트남이다.

교원그룹은 지난 8월 베트남 정부 소유의 공기업(VNPT Media Corporation)과 아동용 교육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스마트 영어 교육상품인 '도요새잉글리시'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베트남 사업은 빠른 시일 내로 수익창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장 회장은 "베트남 진출을 계약이 잘 성사되면 전체 매출의 일부를 로얄티로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로얄티만 100억원 이상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베트남이 해외 첫 진출이고 이후 중국, 말레이시아 등 근처 국가로 범위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주식 상장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장 본부장은 "교원그룹은 회장 중심의 오너 철학과 생각이 깊숙히 스며들어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진행되는 것이 우리가 가진 힘인데 상장을 하게 되면 이 부분과 배치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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