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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그림 나온 윤종규 KB금융 2기 출범...'변화'보다 '조직안정'에 방점

  • 송고 2017.12.21 15:41 | 수정 2017.12.21 16:28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계열사 11곳 중 6곳 기존 대표이사 재선정

공석 채우고 일부 이동하는 선에서 마무리

윤종규 회장.ⓒ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KB금융그룹

두 번째 임기를 맞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변화보다는 조직 안정에 무게를 둔 계열사 대표 인사를 단행했다.

KB금융계열사 11곳 중 6곳의 대표이사가 후보로 재선정됐고 KB자산운용은 조재민 현 대표와 이현승 현대자산운용 대표가 맡는 복수대표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21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전날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고 11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인사 칼바람을 피한 계열사는 KB증권, KB손해보험,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로 각각 윤경은·전병조, 양종희, 박지우, 정순일, 박충선, 김해경 현 대표이사가 후보로 재선정됐다.

KB자산운용은 대체자산 투자증가 등 고객 니즈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조직을 전통자산과 대체자산 부문으로 분리하고 대체자산 부문에 전문경영인인 이현승 현대자산운용 대표를 후보로 선정했다. 전통자산부문은 조재민 현 대표가 맡는 복수대표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KB자산운용 대체자산부문을 맡게 될 이현승 후보는 SK증권, 코람코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 역임 등 증권업과 자산운용업을 두루 경험했으며 KB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체투자 부문의 육성과 적극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경영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윤종규 회장은 1기 경영 출발 당시 조직 안정을 위해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시켰다. 일각에서는 2기 경영 체제에서는 조직 혁신을 위해 대규모 교체를 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달랐다.

현재 계열사 사장들이 윤 회장과 손발을 맞춰 KB금융을 리딩뱅크로 이끄는데 일조한 만큼 대대적인 물갈이보다는 공석을 채우고 일부 이동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기존 대표가 그대로 후보에 오른 계열사와 달리 KB국민카드,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KB데이타시스템은 새로운 대표를 맞이하게 됐다.

KB국민카드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된 이동철 KB금융지주 부사장은 지주, 은행, 생명에서의 전략·재무·국내외영업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사업구조 혁신과 글로벌 진출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실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룹의 주요 M&A Deal을 총괄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KB생명보험 대표이사 후보에 오른 허정수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지주, 은행, 손보의 CFO를 모두 경험했으며 2015년 손보 PMI, 2016년 현대증권의 완전자회사 성공적 추진 등 주요 PMI를 총괄한 경험이 있다.

KB저축은행의 대표이사 후보인 신홍섭 KB국민은행 전무는 은행에서의 다양한 영업 경험과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관점의 서민금융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실행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장점이다.

IT자회사를 중심으로 그룹 IT Shared Service Center 추진을 위해 지주 IT총괄(CITO)와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직을 겸직시키는 체계로 조직 개편 예정이며 개편(안)에 따라 현재 지주 CITO로 재임하고 있는 김기헌 부사장을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한편 선정된 후보는 21일과 22일 양일간해당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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