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코스피 새해 기대감 반영…전문가 추천주는?

송고 2017.12.26 11:15 | 수정 2017.12.26 11:15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LS·POSCO·대상·유니퀘스트·덱스터 등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

2017년 마지막 주(26~28일) 코스피는 새해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픽사베이

2017년 마지막 주(26~28일) 코스피는 새해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실적 개선 가능성이나 성장성이 높은 종목들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 KB증권 "LS·POSCO·대상 추천"

KB증권은 LS에 대해 "구리가격 상승기대감에 더해 전선 자회사와 LS-Nikko동제련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POSCO에 대해서는 "강력한 자사주 소각 피력 시 자기자본이익률이 급속하게 개선될 것"이며 "중국의 내수 철강제품 수요량은 상승 추세가 유지될 것이며 주당배당금 8000원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상에 대해 "3분기부터 나타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며 "국내외 주요 자회사 중심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현재 주가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기업 평가 가치) 매력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 대신증권 "유니퀘스트·덱스터·위닉스 주목"

대신증권은 유니퀘스트에 대해 "자회사 드림텍 기업공개(IPO)에 따른 지분가치 부각 가능성이 있다"며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매출 증가와 자율주행 사업을 영위하는 PLK테크놀로지의 성장성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덱스터에 대해서는 "영화 '신과 함께'를 특수효과(VFX) 제작으로 지술력을 입증했다"며 "향후 VFX사업부 수주 증가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위닉스에 대해 "공기청정기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났다"며 "제습기 재고 이슈는 마무리됐는데 미세먼지에 따른 공기청정기 제품 매출 증가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신한금융투자 "스튜디오드래곤·삼성전자·SK하이닉스 관심"

신한금융투자는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내년 매출액은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제작편수 증가에 따른 유통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올해 4분기 영업이익 16조4000억원, 내년 영업이익은 67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주가는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기준으로 PER 최대 9.5배 이하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에 대해 "디램(DRAM) 공급제약과 수요 호조로 4분기 디램 고정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4분기 실적이 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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