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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엔데사, LNG선 2척 발주 추진…한국 수주 가능성은

  • 송고 2017.12.26 15:35 | 수정 2017.12.26 15:35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미국 LNG 수입위해 용선입찰 실시 "글로벌 선사 다수 참여"

올해도 한국 LNG선 시장 장악…건조경험 및 기술력 갖춰 경쟁우위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LNG선들.ⓒ각사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LNG선들.ⓒ각사


스페인 엔데사(Endesa)가 최대 2척의 LNG선 발주에 나섰다. 글로벌 선사들과 용선입찰을 진행 중인 엔데사는 미국 LNG 수입에 투입될 이들 선박을 오는 2019년까지 인도 받을 예정이다.

현지 업계에서는 글로벌 LNG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한국 조선업계가 LNG선 수주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엔데사는 글로벌 선사들을 대상으로 LNG(액화천연가스)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나섰다.

엔데사는 18만㎥급 LNG선을 이용한 미국 LNG 수입을 희망하고 있으며 현지 업계에서는 용선사 선정 입찰에 나선 다수의 선사들이 지난달 말 엔데사에 최종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엔데사는 7년에 걸친 용선계약 체결을 바라고 있으며, (엔데사는) 최소 1척에 추가적인 1척의 옵션이 포함된 최대 2척 규모의 LNG선 용선을 원하고 있으며 막바지 용선기간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선입찰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면서 이들 선박을 수주해 건조에 나서게 될 조선소에 대해서도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도 발주된 LNG선 대부분을 싹쓸이하며 글로벌 LNG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한국 조선업계가 용선계약이 마무리되고 2척의 LNG선이 발주될 경우 무리가 없는 한 이들 선박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현지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앞서 노르웨이 선사인 크누첸(Knutsen OAS Shipping)은 지난 6월 엔데사로부터 확보한 옵션 포함 최대 2척의 장기용선용 LNG선을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바 있다. 이달 그리스 선사로부터 LNG선 3척을 수주한 대우조선해양 및 삼성중공업을 포함하면 글로벌 조선 빅3가 올해 수주한 LNG선은 10척을 넘어선다.

앞서 엔데사는 미국 셰니에르에너지(Cheniere Energy)의 코퍼스크리스티(Corpus Christi) LNG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연간 225만t의 LNG 수입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를 운송할 선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입가격에 운임이 포함된 이 계약을 통해 엔데사는 20년 이상의 기간 동안 LNG를 수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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