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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컨테이너선 계약금액 7.3억달러로 상승

스위스 MSC 발주 2만TEU급 컨테이너선 5척 추정
탈황설비 스크러버 등 친환경 설비 장착될 예정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7-12-26 17:02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2만TEU급 컨테이너선 '마드리드 머스크(Madrid Maersk)'호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글로벌 선사로부터 수주한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계약금액이 7억3302만 달러로 상승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6일 유럽 및 아시아지역 선사로부터 수주한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총 계약금액을 7797억원에서 7891억원으로 정정한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 7891억원을 미화로 환산하면 7억3302만 달러 규모다.

이와 관련 대우조선해양은 발주 선사사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들 선박은 스위스 선사인 MSC(Mediterranean Shipping Co)가 지난 9월 발주한 2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 추정된다. 계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들 선박은 오는 2020년 3월 30일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선주사 측에 의해 지난달 중순 계약금액이 9266억원에서 7797억원으로 한차례 변경된 바 있다.

현지 업계에서는 이들 선박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를 충족하는 탈황설비인 스크러버(Scrubber) 친환경 설비 등이 추가 장착되면서 선박가격이 추가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컨테이너선사인 MSC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대우조선해양에만 최대 40척 이상의 컨테이선을 발주했다. 지난 9월에는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삼성중공업에도 컨테이선 6척을 발주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 들어 지금까지 유조선 15척, 컨테이너선 5척, LNG선 4척, 특수선 1척 등 총 25척, 29억6000만 달러의 선박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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