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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1조3천억원 증자·현대오일뱅크 상장 추진

  • 송고 2017.12.26 22:39 | 수정 2017.12.26 22:40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재무구조 안정과 사업구조 개편 차원에서 '무차입 경영 돌입' 선언

"오일뱅크 내년 하반기 IPO, 조선계열사 순환출자고리 내년 해소"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중공업의 1조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현대오일뱅크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재무구조 안정과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선택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지주회사 현대로보틱스가 재무건전성 강화, 신사업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자회사 현대오일뱅크의 IPO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오일뱅크의 최대주주로 9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내년 하반기 유가증권(코스피) 시장 상장을 목표로 외부감사인 지정, 주관사 선정, 상장예비심사 청구 등 상장에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1964년 설립된 현대오일뱅크는 석유 정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올해 3분기까지 매출 11조7000원, 영업이익 8590억원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정유·화학 업황 호조와 비(非)정유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현대오일뱅크 영업이익이 1조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오일뱅크 IPO뿐 아니라 그룹 내 순환출자 고리를 끊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측은 "현대오일뱅크 IPO를 시작으로 지배구조 투명성을 더 높일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그룹 내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중공업'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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