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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상반기 채용시장 '흐림'…1년 전보다 1000명 줄어

올 4분기∼내년 1분기 中企 27만·대기업 3만3000명 채용계획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등록 : 2017-12-27 08:10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고용노동부의 '2017년 하반기(10월 기준)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기업들의 채용계획 인원은 총 30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2016년 4분기∼올 1분기)보다 1000명(0.3%) 줄어든 것이다. 이 기간에 회사 규모별 채용계획 인원은 300명 미만 중소기업이 27만명, 300명 이상 대기업은 3만3000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직종별로는 경영·회계·사무직(3만9000명), 운전·운송직(3만6000명), 영업·판매직(2만8000명) 순이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8만8천 명으로 채용계획 인원이 가장 많았다. 운수업(3만3000명), 도·소매업(3만2000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2만6000명)이 뒤를 이었다.

3분기 기업들의 구인인원은 72만1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만8000명(2.5%) 증가했다. 채용인원은 63만6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만3000명(3.7%) 늘었다.

규모별로는 300명 미만 기업의 채용인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어난 51만2천 명, 300명 이상은 10.5% 늘어난 12만4000명으로 분석됐다.

3분기 사업체의 적극적으로 인력채용에도 불구하고 충원하지 못한 미충원 인원은 8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5000명(5.5%) 감소한 규모다. 미충원율 역시 11.7%로 1년 전 보다 1%포인트 감소했다.

구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력을 충원하지 못한 사유를 보면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21.2%),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이기 때문'(18.3%) 등이 높았다.

사업체가 정상적인 경영 및 생산활동을 위해 추가적으로 더 필요한 부족인원은 28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00명(1.4%) 감소했고 인력부족률은 2.3%로 전년동기대비 0.2%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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