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황금 개'의 해 맞아 강아지 그림 '골드바' 등 판매 늘어
반려동물용 액세서리 '강아지 왕관'∙'티아라 머리핀' 까지 등장
2018년 무술년을 앞두고 '황금색'과 '강아지'를 콘셉트로 내세운 이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SK플래닛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11번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강아지 캐릭터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강아지 무늬가 있는 '골드바' 거래액은 12월 1주차(12월 4일~10일)에 비해 12월 3주차(12월 18일~25일) 34% 올랐고, 황금 개의 해를 겨냥해 한정 출시된 '골프공' 거래액도 4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금 개띠 해'에 태어날 아기들을 위한 황금 강아지 디자인의 '오가닉 배냇저고리 DIY'는 연말을 앞두고 38% 거래액이 뛰는 등 아기모자∙속싸개와 함께 강아지가 그려진 출산유아용품이 귀여운 디자인으로 각광 받고 있다.
실제로 강아지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며 황금빛 '강아지 왕관'과 티아라 모양의 '애견 머리핀' 등 반려견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패션 아이템 소품도 호황이다.
김준수 SK플래닛 잡화유아동 팀장은 "2018년 황금 개의 해가 가까워질수록 황금빛 강아지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션부터 문구류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관련 아이템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십이지신 동물 중 개는 충성심 강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라 그 어느 해보다 관련 용품 마케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