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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조 IPO시장에 코스닥 3.7조 집중…주관사 한투·미래 '반독점'

  • 송고 2017.12.27 15:01 | 수정 2017.12.27 15:01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전통강세시장 바이오서 1조원대 셀트리온헬스케어·티슈진·덴티움 주목

정부 친환경 정책 강화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증시입성 두각

IR큐더스가 27일 발표한 '2017년 IPO결산'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기업의 공모 규모는 역대 최대인 3조37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IPO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의 수는 코스피 8개사, 코스닥 54개사 등 총 62개 기업이다. 신규 상장한 기업은 지난해 69개사 대비 소폭 감소했고 코스피 기업의 경우는 14개에서 8개로 줄었다.ⓒIR큐더스

IR큐더스가 27일 발표한 '2017년 IPO결산'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기업의 공모 규모는 역대 최대인 3조37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IPO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의 수는 코스피 8개사, 코스닥 54개사 등 총 62개 기업이다. 신규 상장한 기업은 지난해 69개사 대비 소폭 감소했고 코스피 기업의 경우는 14개에서 8개로 줄었다.ⓒIR큐더스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총 62개 기업이 신규 상장하며 7조 8000억 원의 공모금액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를 나타냈다.

전년보다 상장 건수는 줄었지만 공모 규모는 2010년 이래 최대치를 달성한 가운데 다양한 코스닥 기업이 증시에 데뷔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하단 표 참조>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의 IPO 주관 '반독점'

IPR컨설팅 전문기업 IR큐더스가 27일 발표한 '2017년 IPO결산'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기업의 공모 규모는 역대 최대인 3조37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IPO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의 수는 코스피 8개사, 코스닥 54개사 등 총 62개 기업이다. 신규 상장한 기업은 지난해(69개사) 대비 소폭 감소했고 코스피 기업의 경우는 14개에서 8개로 줄었다.

증시에 데뷔한 기업수는 줄었지만 공모 규모는 지난해보다 21.8% 증가한 7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6000억원, 2014년 8000억원을 기록한 코스닥시장은 2015년 1조7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후 지난해 2조원을 넘어선 뒤 올해는 3조원을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상반기에는 반도체와 OLED 관련 업종이 집중됐지만, 하반기에는 자동차 산업과 연관된 기업의 상장에 쏠렸다.

지난 9월 상장한 엠플러스를 필두로 신흥에스이씨, 세원, 영화테크 등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다수 상장했다.

전통적인 강세인 바이오업종에서는 공모 규모 1조원을 기록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티슈진, 덴티움, 유바이오로직스, 신신제약, 아스타, 피씨엘, 앱클론 등이 증시에 이름을 올렸다.

주관 증권사(인수+공동+대표)의 경우 16건을 맡은 한국투자증권이 가장 많은 기업 공개를 주도했고 15건을 맡은 미래에셋대우가 2위를 기록했다. 두 증권사가 1년 기업공개 절반을 주관했다.

이어 NH투자증권(11건), 신한금융투자(8건), KB증권(7건), 하나금융투자(6건), 대신증권(6건), 삼성증권(4건),키움증권(4건), 신영증권(3건), 한화투자증권(2건), SK증권(2건), 현대차투자증권(2건), 이베스트투자증권(1건), KTB투자증권(1건), IBK투자증권(1건)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친환경 정책 강화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두각

올해 상장 기업 62개사 중 공모가밴드 상단 초과 기업은 6개, 상단 29개, 밴드 내 4개, 하단 12개, 하단 미만 11개 등이다.

전체 상장 기업의 47%가 상단에 공모가를 확정했고 초과 기업을 포함하면 56%가 상단 이상의 결과를 거뒀다. 1분기에는 공모 밴드 하회 기업이 몰렸지만 2분기부터 중국 사드 이슈 등이 점차 해소됨에 따라 긍정적인 IPO 시장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풀이됐다.

청약경쟁률 측면에서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 강화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화력발전 환경설비를 제조하는 비디아이가 청약경쟁률 1239:1로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열발전설비 전문기업 이더블유케이가 1160:1로 뒤를 이었다.

수익률 면에서는 올해 IPO 기업의 공모가 대비 평균 주가상승률은 12월 26일 종가 기준으로 41.47%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코스닥시장의 수익률이 좋았다.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54개 기업 중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 두 개 기업을 제외한 52개 기업은 공모가 대비 평균 46.31% 뛰어올라 코스피 시장 신규 상장사(8개사, 9.99%)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진영 IR큐더스 책임연구원은 "내년 IPO 시장은 공모 규모와 종목수 면에서 2017년을 뛰어넘는 활황이 예상된다"며 "테슬라 상장 1호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카페24를 포함해 총 7개 기업이 1월 내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R큐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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