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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NG선 전년비 3배 발주..."한국이 쓸어담아"

  • 송고 2017.12.27 16:00 | 수정 2017.12.27 16:34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현대중 7척 삼성중 4척 대우조선 4척 포함 올해 15척 수주

한국 조선, LNG선 비롯한 FSRU 등 LNG 주요선종 싹쓸이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LNG선들.ⓒ각사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LNG선들.ⓒ각사

올 들어 글로벌 LNG선 발주량이 전년동기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 세계 LNG선 시장에 21척 이상의 LNG선이 발주됐으며 한국 조선업계는 이중 LNG선 및 FSRU(LNG-FSRU,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를 비롯한 최대 15척의 LNG선을 수주하는 저력을 보였다.

27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1척의 LNG선이 발주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TMS탱커스(TMS Tankers) 및 러시아 소브콤플로트(Sovcomflot)가 이달 현대중공업에 4척의 LNG선 발주를 추진 중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최대 25척에 달하는 LNG선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동기 8척 대비 척수 기준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한국 조선업계는 올해도 글로벌 LNG선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글로벌 조선빅3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발주된 LNG선 21척 가운데 최대 15척의 LNG선(FSRU 포함)을 수주했다.

대형 LNG선을 비롯해 LNG벙커링 겸용 소형LNG선, LNG(액화천연가스)를 기체화시켜 가스화력발전소 등 육상수요처에 공급할 수 있는 LNG-FSRU(FSRU,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는 물론 FLNG(LNG-FPSO,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 등 LNG 해양생산설비까지 다양한 LNG운반선과 LNG해양설비를 수주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현지 업계에서는 올해 FSRU 발주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FSRU는 동남아와 남미 등 에너지부족으로 고민하고 있는 국가들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올해 전세계 LNG선 시장에 LNG선 21척이 발주됐으며, 한국은 절반 이상의 LNG선을 수주한 것은 물론 FSRU를 비롯한 다양한 LNG선종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에너지 수요가 필요한 국가들에서 FSRU와 같이 기술력을 요하는 고부가가치 LNG선 발주가 계속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한국 조선업계는 건조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만큼 LNG선 강자로서 면모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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