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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선 추가 수주...LNG 전 선종 '싹쓸이'

  • 송고 2017.12.28 10:07 | 수정 2017.12.28 10:08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해외 선서와 29일 18만㎥급 1척 건조계약 체결

소형LNG선, FSRU 비롯 LNG선 5척 수주 괴력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해외 LNG선사로부터 18만㎥급 LNG선 1척을 수주했다. 올해 LNG 전 선종을 싹쓸이한 삼성중공업은 올 한해 28척, 총 69억달러 규모의 수주실적을 거두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오는 29일 해외 선사와 LNG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18만㎥급 대형 LNG선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총 계약금액은 약 2100억원, 미화로 환산하면 1억9500만달러 규모다.

이로써 삼성중공업 올해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8척, 셔틀탱커 7척, 컨테이너선 6척, LNG선 5척, FLNG(LNG-FPSO,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 1척, FPU(부유식 원유생산설비) 1척 등 총 28척, 69억달러의 수주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간 수주목표 65억달러를 이미 초과 달성한 상황이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연말에도 추가 수주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한 LNG선을 포함해 LNG 전 선종을 싹쓸이했다. 올 상반기 대한해운으로부 LNG벙커링 겸용 소형LNG선을 수주한 삼성중공업은 해외 선사로부터 LNG-FSRU(FSRU,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를 비롯한 LNG선 5척을 수주했다.

특히 LNG 급유 기능을 갖춘 LNG벙커링 겸용선으로 건조될 소형LNG선으로 삼성중공업은 한국형화물창(KC-1) 타입 LNG선에서 독보적인 건조 경험을 갖추게 됐으며 소형LNG선과 LNG벙커링선 시장에도 진출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게 됐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프렐류드 FLNG'에 버금가는 '코랄 FLNG'를 수주하는 등 글로벌 조선빅3 중 유일하게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6월 25억 달러에 수주한 '코랄 FLNG'는 단일 프로젝트 기준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선박 및 해양설비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삼성중공업은 '코랄 FLNG' 해양 프로젝트 입찰 초기부터 원가와 계약구조 등 각종 리스크를 철저히 검증하고 대비해 왔으며 수주 이후 설계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적정 수익성 확보가 기대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인 LNG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30년까지 연평균 30척 규모의 LNG선 발주가 기대된다"면서 "지금까지 110척에 달하는 LNG선을 건조하면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 올해 LNG 분야에서 거둔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고부가가치 제품인 LNG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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