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쇄빙LNG선을 FSRU로? “불가능…현실성 없어”

러시아 제재로 계약해지 이후 새주인 찾기 어려워
전 북극해 프로젝트 관계자 “개조가 유일한 대안”
쇄빙선 특성에 대한 이해 필요…재매각 지속 추진러시아 제재로 계약이 취소된 3척의 쇄빙LNG선에 대해 한화오션이 새주인을 물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극해 기후에 특화된 선박을 다른 지역에 투입할 수 없는 만큼 FSRU 등으로 개조를 통해 판로를 모색해야 한

하나·신한 이어 우리은행도 ELS 손실 자율배상 실시

우리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고객에 대한 첫 배상금을 지급했다. 지난달 말 하나은행, 이달 초 신한은행에 이은 세 번째 사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만기가 도래한 H지수 ELS 계좌 40건 가운데 10건에 대해 이날 오전까지 배상 비율 동의를 얻었고, 그중 2건에 대한 배상금 지급을 완료했다.

이번 만기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30일 선고

2차 변론기일 두 사람 모두 법정 출석…노소영 “가정의 가치 서길”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2심 결과가 내달 30일에 나온다.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부장판사)는 1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변론을 종결하고 다음 달 30일 판결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날 마지막 변론 절차에는 지난 변론기일과 마찬가지

‘중동 리스크’에 금감원, 은행 총집결…“3고 영향 대비”

금융당국이 중동 관련 전쟁 위험에 국내 은행들을 소집해 대비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16일 은행연합회에서 국내 은행 리스크 담당 임원(CRO)들과 간담회를 개최해“연초 예상과 달리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대외 리스크는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자금조달 계획을 재점검하고 선제적인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 등을 통해 대외 리스크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BN 오늘(11일) 이슈 종합] 정치권 판도 변화에도…통신업계 ‘수익성 고심’ 지속 등

■ 정치권 판도 변화에도…통신업계 ‘수익성 고심’ 지속
지난 10일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권이 압승을 거두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통신업계에선 과반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이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 및 통신비 세액공제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만큼

경계현 사장, 美 테일러 공장에 기대감…“50년 꿈의 이정표”

“미국 칩 공급망 안정화하고 일자리 수 천개 창출”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에 대해 ‘꿈의 이정표’라고 표현했다.
경 사장은 16일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반세기 전 한국에서 삼성 반도체는 지구상 가장 작고 발전된 컴퓨터 칩을 만들어 세상을 잇겠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태영건설 최대주주 지분율 60%로 올라…소유구조 변화

무상감자에 출자전환 결과....기존 워크아웃과 대조
대주주 대규모 자본확충 유례 없어…경영권·의결권 위임대주주 감자와 자본확충을 결의하면 태영건설의 소유구조에 큰 변화가 생긴다. 대주주가 대규모 자본확충에 참여해 최대주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지분율 역시 이전보다 대폭 커지는 등 이례적인 모습이 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개선계획 초안에 따른 태영

‘보잉·에어버스’ 모두 띄우는 통합 LCC 3사, 기단 통일 할까

통합 3사 출범...단일 기단→양 기단 체제로서비스 다양화 및 특정 기단 결함에 따른 불안감·기피감 해방단일 기단 운용에 따른 비용 효율성 타격...경제성 고려 ‘기단 통일’ 가능성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과 함께 추진되는 LCC 3사(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의 통합이 진행되면 이들이 고수해 온 단일 기단 시대는 자연스럽게 마무리 될 듯 보인다.

기업대출 올 들어 벌써 18조 늘었다…은행권 건전성 ‘노심초사’

가계부채 억제 정책에 기업대출 ‘올인’
“당분간 기업대출 증가세 지속될 것”
“건전성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 아냐”시중은행 기업대출이 올해 들어 석 달 만에 18조원 가량 불어났다.
정부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에 기업대출을 늘려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기업 경영상황이 악화되면서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금융

‘망치 소리’ 사라진 재건축 현장, 대신 공사비 불협화음만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 가계약 해지
10대 건설사 올 1Q 도정액, 전년 比 11.59%↓“재건축·재개발 공사를 진행할 수록 되레 손해입니다. 최근 건설사들이 체감하는 건설업황의 온도는 매우 낮아요.”(건설사 관계자 A씨)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조합과 시공사 간의 불협화음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공사현장 주요 자재인 레미콘·시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