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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반도체, 여전히 '최고 실적' 전망

  • 송고 2017.12.28 14:56 | 수정 2017.12.28 14:57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삼성전자 15조원·SK하이닉스 4조원 영업익 예상

환율 영향·성과급 지급 불구 최고 실적 갱신 확정적

ⓒ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업계가 환율 영향과 상여금 지급으로 인한 자금 지출에도 불구하고 4분기에 여전히 최고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다.

28일 증권업계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4분기에도 반도체 부문에서 최대 실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4분기 예상 실적이 당초 예상 대비 환율의 영향과 반도체 부문 특별상여금 지급 등으로 인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사들도 4분기 실적 예상치를 속속 낮추고 있다. KB증권은 삼성전자가 4분기 시장 전망치인 16조3000억원보다 낮은 15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하이투자증권도 15조7000억원, 한국투자증권은15조3000억원을 제시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하락과 성과급 지급 등에 따라 기존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면서도 "환율과 성과급 영향이 없다면 실질적으로는 16조원대 초반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 또한 4조원을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8% 성장한 4조2600억원의 영업이익을 점치고 있다.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7.5% 늘어날 전망이다.

증권사들의 전망대로 실적이 나올 경우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은 13조원을 넘어선다. 영업이익률 또한 5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도 반도체업체들의 실적이 고공행진하는 이유는 메모리 호황이 고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4분기 D램 제품 가격의 상승률이 1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D램은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의 서버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미국의 모건스탠리가 반도체업계 고점 논란에 불을 붙였으나 올해 4분기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앞서 글로벌 3위 D램 제조사인 미국의 마이크론이 깜짝 실적을 낸 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긍정적이다. 마이크론은 자체 회계연도상 1분기(9~11월)에 68억달러의 매출과 31억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증권사들이 제시한 추정치를 11%나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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