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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최장수 CEO' 타이틀 이어간다

  • 송고 2017.12.28 15:48 | 수정 2017.12.28 15:48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그룹 인사서 연임 결정, 정몽구 회장 신뢰 입증

그룹사업 GBC 건립 맞물려 최소 3년 더 유임할듯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현대건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현대건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현직 건설업계 최장수 CEO라는 타이틀을 이어가게 됐다.

28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단행된 그룹인사에서 정 사장의 유임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6월 취임한 정 사장은 오는 2018년 임기 7년차를 맞게 된다.

CEO가 임기 7년을 이어가는 사례는 건설업계에서도 그렇지만 평균 CEO 재임기간이 3년이 채 되지 않는 현대차그룹 내에서도 찾기 힘들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인사 스타일은 '럭비공'이라 불릴 만큼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돌발적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정 사장이 정 회장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정 사장은 지난 1975년 현대건설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30년간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아왔다.

지난해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발판으로 건설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들었고 올해도 비슷한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계열사들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로 인한 타격으로 일제히 실적 부진에 빠졌던 점을 감안하면 유일한 승승장구다.

정부 부동산 규제 본격화로 내년도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고된 가운데 흔들림 없는 실적을 꾸준히 내달라는 정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 사장의 유임은 서울 삼성동 소재 현대차그룹의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을 차질 없이 영위해 달라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GBC 건립은 정 회장이 상당히 공을 들이는 사업으로 정 사장이 공사를 총괄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GBC가 오는 2021년 완공 예정임을 감안하면 적어도 향후 3년간은 정 사장 체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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