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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 '1위 탈환'

-1주만에 서울 0.20%, 강남구 0.57% 상승
-시도별 서울, 대구, 광주, 전남, 경기, 인천 올라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등록 : 2017-12-29 09:22

잠시 주춤하던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국에서 지난주 지역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은 2017년 12월 4주(12월 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지난주 강남구의 경우 0.57%나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 ⓒ한국감정원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은 0.01% 상승했는데 수도권은 상승을 지방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서울 0.20%, 대구 0.07%, 광주 0.06%, 전남 0.04%, 경기 0.01%, 인천 0.01% 등은 상승했다.

세종 0.00%과 대전 0.00%은 보합세를 보였으나, 경남 -0.18%, 경북 -0.17%, 충남 -0.12%, 제주 -0.11% 등은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64개로 전주 73개 보다 감소했고, 보합 지역은 25개에서 30개로 확대됐으며 및 하락 지역은 78개에서 82개로 늘어났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7%로 상승세 이어가는 가운데, 서울은 전주 0.18%에서 0.20%로 상승했고, 인천과 경기 역시 각각 0.01% 상승해 전체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은 학군 또는 접근성 양호하거나 개발호재 있는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상승했다.

강북권은 0.14% 상승했으며 용산구는 국제업무지구 개발호재에 지하철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 인근 단지에서 상승했고 학군 양호한 광진구와 도심 및 강남 접근성 양호한 성동구 등에서도 올랐다.

강남권은 강북권보다 01% 이상 높은 0.25% 상승했는데 양천구는 단기 가격상승 피로감으로 3주 연속 상승세 등으로 둔화되고 강서구와 구로구 등은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상승폭 축소됐으나, 강남구와 송파구는 학군 수요 유입 등으로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

서울에서도 강남구 0.57%, 용산구 0.39%, 송파구 0.38% 광진구 0.35%, 강동구 0.31% 등이 0.30%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 ⓒ한국감정원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5% 하락했다. 대구는 학군 선호지역인 수성구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전남은 지난 11월말 신규분양 호조 영향으로 여수시 등에서 상승했다.

하지만, 부산은 신규 입주가 본격화되며 9월 중순 이후 14주 연속 하락하고 경남은 경기침체와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창원시 중심으로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정비사업이나 교통망 개선 등 호재가 있는 지역과 양호한 학군과 접근성으로 거주만족도 높은 지역은 국지적인 상승세 이어갔다”며 “하지만 경기 남부를 비롯해 충청·경상도 등 일부 지역은 기준금리 인상과 신규 입주물량 증가 및 지역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세가격 하락세와 함께 매매가격도 조정을 받으며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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