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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정유년 조용한 마무리…"종무식 내부적으로 간략히"

  • 송고 2017.12.29 11:13 | 수정 2017.12.29 11:18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현대차, 창립 50주년 기념일에도 공식 행사 생략

계열사별 조촐하게 종무인사…연차휴가 소진 분위기 영향

ⓒ연합뉴스

ⓒ연합뉴스

삼성, 현대차, SK, LG 등 주요 그룹들이 올해 종무식을 내부적으로 조촐하게 하거나 생략하며 정유년(丁酉年)을 마무리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별도의 종무식을 진행하지 않았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병상에 누운 이후 종무식을 하지 않고 일부 계열사가 사무실별로 다과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내년 2일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기아차도 이날 '창립 50주년 기념일'과 종무일이 겹쳤지만 별다른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창립 기념일을 맞아 사원·대리급 사원들은 출근을 하지 않은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약 30분간 이원희 현대차 사장,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이 차례로 사내방송을 통해 인사말을 전하는 것으로 종무식을 대체했다.

SK그룹도 종무식 대신 내년 2일 시무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지난해에도 종무식을 진행하지 않았지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울 서린동 SK 본사 각층을 돌며 임직원에게 송년 인사를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이 마저도 생략됐다.

LG그룹도 공식적인 종무식을 생략한 가운데 LG전자, LG화학 등 일부 계열사들이 비공식적인 종무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의 경우 지난 27일 박진수 부회장의 주재로 사내 식당에서 종무 행사를 조촐하게 진행한 것.

재계 관계자는 "종무일 며칠 뒤에 시무식이 있어 대규모 종무식을 생략하고 있는 추세"라며 "연차휴가를 소진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상당수 직원들이 연차 휴가를 떠난 것도 종무식 축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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