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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내년 R&D 혁신·규제혁파 총력"
- 송고 2017.12.29 11:34 | 수정 2017.12.29 11:34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3%대 경제성장, 소득 3만불 시대' 초석 다질 것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년에 국가 R&D 시스템을 혁신하고 규제를 혁파하는 등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
유 장관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2017년이 새롭게 뛰기 위한 준비의 시기였다면 2018년부터는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해 '3%대 경제성장, 소득 3만불 시대'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과기정통부는 올해 기초연구 지원 확대, 연구자 중심 지원체계 마련을 통해 과학기술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미세먼지 저감, 생활주변 범죄예방과 같이 국민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을 상향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였다.
과기정통부는 내년에도 '과학기술·ICT를 통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구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먼저 R&D투자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산·학·연과 지역의 혁신역량을 제고해 기술-산업-사회의 혁신을 유도하는 시스템을 구축에 나선다.
유 장관은 "당장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긴 호흡으로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에 꾸준히 투자하고 창의성과 융합적 소양을 갖춘 우수한 인재가이공계로 앞다퉈 진출하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와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초연결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선다. 인공지능(AI)과 같은 지능화 기술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유 장관은 "낡은 규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속도감 있게 규제를 혁파하겠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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