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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만에 돌아온 황금개띠해…犬 마케팅 특수 누린다

신세계百, '닥스훈트 쿠션' 60개 초도물량 완판
롯데百, '황금개띠 골드바'…현대百, 불독 스피커 선봬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등록 : 2017-12-30 00:00

▲ [사진=신세계백화점]
2018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무술년 황금개띠해다. 유통업계에서는 황금개띠 소비자 선점에 벌써부터 다양한 개 관련 상품 기획과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생활용품 편집숍 '피숀'에선 닥스훈트 그림이 그려진 쿠션 커버와 파우치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10월 중순 입고된 닥스훈트 쿠션은 현재 초도물량 60개가 완판된 상태다. 지난 29일부터 매장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수량도 15% 늘렸다.

베이커리 브랜드 '메나쥬리'는 황금 넥타이 장식을 한 '신사 퍼피 케이크'를 내놨다. 또 와인매장에선 닥스훈트 그림을 라벨에 두른 '더 롱 독'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도 '황금개띠 이색 선물 제안전'을 진행한다. 골든듀는 '황금개띠 골드바'를 선보이고, 내년 1월 5~7일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강아지 디자인이 들어간 욕실 세트를 증정한다. 또 압소바 등 유아 브랜드에선 '황금개띠 배냇저고리' '황금개띠 신생아 내의' 등 출산 선물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내년 1월 14일 '루이독 부띠끄 패밀리 세일'을 열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는 '게이즈샵 불독 스피커', '블루독 베이비 강아지 프린팅 맨투맨 티셔츠' 등을 판매한다.

AK백화점도 모바일게임 '애니팡 프렌즈'의 강아지 캐릭터 '황금망토블루'와 함께 제휴 마케팅을 펼친다. AK멤버스 신규 회원 중 선착순 2018명에게 황금망토블루 캐릭터가 그려진 한정판 멤버스 카드를 발급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애니팡 인형 등을 선물로 준다.

온라인 유통업계도 개 관련 상품 출시가 봇물이다. 오픈마켓 11번가는 특히 강아지 무늬가 들어간 '강아지 골드바'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강아지 모양의 '18K 미아방지 목걸이'를 비롯해 브로치로 활용 가능한 '14K 금도금 볼마크', 황금으로 도색한 '강아지 저금통' 등도 실속형 선물도 눈길을 끌고 있다.

강아지 골드바의 경우 이달 셋째주(18~25일) 기준 매출이 2주 전보다 34% 뛴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같은 기간 강아지 문양을 넣은 골프공 매출은 41%, 황금 강아지 캐릭터를 넣은 배냇저고리 역시 38% 상승했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개띠해를 맞아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새해는 개처럼 밝고 명랑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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